가톨릭학교에서 흡연과 음주는 생명운동에 역행

작성자 : 윤병훈 | 조회수 : 5,464 | 작성일 : 2009년 9월 10일

친애하는 학생여러분!

 학교는 그동안 흡연에 대하여 니코틴을 측정하고 흡연없는 학교문화를 위해 학생회와 선생님들이 함께 노력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흡연인구는 늘어나고 자신을 속이면서까지 기숙사 내에서 흡연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우리 학교는 하느님게서 우리 각자에게 주신 귀한 생명을  건강하게 성장하고 성숙시켜 나가려는 하느님의 학교입니다. 금연, 금주는 건강한 생명을  이루는 가톨릭교회가 행하는 생명운동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흡연과 금주를 하는 학생은 그런 행동을 했기에 학교가 벌로 사회봉사 2주를 명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 스스로의 건강과 생명운동의 큰 목적을 갖고 행하는 것임으로 좋은 의미로 모든 학생이 받아드렸으면합니다. 행동에 대한 벌이 너무 크다느니 하며 책임과 건강해지려는 기회를 비켜가려는 태도는 학생으로 떳떳하지 않습니다.
의지가 약해 끊임없는 흡연으로 스스로를 자학하는 학생들에게 의지를 보여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 금연의 기회로 삼을 것을 부탁합니다.  이 약속은 저 지난 주 전체학생들 앞에서 나와 너, 그리고 우리 가 이미 약속한 것이며 지난 학부모회의 때 여러분의 부모님들께 동의를 얻어 선언한 약속입니다. 금주와 금연은 가톨릭학교의 생명운동입니다. 이 생명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건강한 학교 생명문화를 만들어가길 부탁드립니다.  양업고 교장 윤병훈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