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계종합체육대회를 마치고

작성자 : 김지백 | 조회수 : 5,283 | 작성일 : 2008년 5월 6일

+ 그리스도의 평화

양업가족 여러분! 그동안 주님 안에서 평안하셨습니까?
꽃과 나무들이 멋을 부리는 5월,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지난 달 18일(금)에 거행되었던 ‘개교 10주년 기념행사’의 감동이 채 가시기도 전에 전번 주에는 학생, 교사, 학부모님들이 함께 하는 ‘춘계종합체육대회’를 아무런 사고 없이 잘 마쳤습니다.

우리학교의 체육대회는 “양업 가족 모두가 화합하고 역동적인 힘을 발휘하며,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가꾸어 가는데 도움을 주는 축제가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학생, 교사, 학부모님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용하여 계획하고 추진하였습니다. 목표달성의 여부는 평가회를 통해 면밀히 검토하여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노력으로 보완해 나갈 것입니다.

체육대회 전반에 대한 준비와 뒷마무리가 차질 없이 잘 진행되도록 함께 해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경기종목에 대해 전체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결정하고, 대회진행 전반에 대한 준비와 상품구입 및 포장에 이르기까지 희생과 봉사를 아끼지 않았던 이정우 학생회장과 학생회 임원들, 생활지도부장 선생님을 중심으로 6개 텐트를 질서정연하게 잘 설치해 주신 3학년 담임선생님과 학생들, 교무부장 선생님을 중심으로 만국기를 달아 체육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텐트 안의 책상, 의자를 깔끔하게 옮기고 걸레질까지 해주신 1학년 담임선생님과 학생들, 연구부장 선생님을 중심으로 경기장 정리정돈과 경기장 라인을 명확하게 준비 해주신 2학년 담임선생님과 학생들, 상품 포장을 도와주시고 행운권과 보물찾기에 대한 지도를 아끼지 않으셨던 학사실 수녀님들과 여선생님, 전 교직원들에게 T셔츠를 선물해 주신 1학년 학부모님, 보다 발전적인 체육대회 추진을 위해 좋은 의견을 주신 2학년 학부모 대표 동한솔 아버님, 모든 일정을 마치고 좋은 음식으로 마무리를 멋지게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3학년 학부모님들께 거듭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중간고사가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시험기간 내내 우리 학생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바라며, 이어서 계획되어 있는 ‘현장학습(5.22~23)’에도 능동적으로 빈틈없이 잘 준비해 주기 바랍니다.

성모성월 5월입니다. 양업인 모두에게 성모님의 자비로움이 전해지길 간절히 바라며 여기에서 인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8년 5월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