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합창과 기도모임은...

작성자 : 홍선미 | 조회수 : 3,454 | 작성일 : 2004년 7월 18일

  안녕하세요!
무더운 장마철에  몸과  마음모두  건강하시길 바라며 지난번  두번의  모임에  대해  말씀 드리려  합니다.
 
  학부형 총회날과  방학하루전 영화발표날에 모임이  있었읍니다.
  빗소리를  들으며  3층 성당에서 ,,
 침묵속에서  자신과  아이들을
 되돌아 보고  소중한  나눔을  가졌읍니다.
 종교가  다른분도  계셨고  예비카톨릭 신자도  계셨지만 마음을  모아  함께  하는 순간에는  전혀  문제되지  않았읍니다.,
 
온전하게  한아이의  엄마로서만으로,,    각자  드러나는  모습들은  다르지만  서로가  감싸안는  느낌이었고 
지혜가  모아져서  서로간의  부족함이  채워 지는 듯 했읍니다.
그리고,조금은  불안한 마음들이  모아져서  빛이 되기를  기다리는  대기실같은  기분도  들었읍니다.

나눔 후에  복음성가를  연습하고  다음모임을  약속하고  헤어졌읍니다.

 누구라도  양업의  어머니들이면  환영합니다

다음 모임은  7월21일수요일 11시 반 일산우정민집에서 있고  그다음은  2주후 수요일에  대구상훈이네서  갖기로 했읍니다.
오시는  길은  멀겠지만  시간이  되면  오셔서 함께 하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연락은 김종욱어머니010-7337-4584)
 

  영화발표를  보고 저는 아이들의  요즘  생활의  단면들을  직접적으로  엿볼 수 있었읍니다
 아이들또한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던 기회였지싶습니다.,
표현의  자유가  마음 껏 허용되었기에 가슴철렁한  부분 들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열심히 노력했던  아이들의  숨소리가  들리는 듯 했고  적절한  음악과  표현들  유머들이  기대이상이어서  모두가  즐거운 시간이었읍니다. 
 담배  교내폭력  전쟁  아침밥  지나친 독서 화장지내기포커판이등장했던 투가이즈  모두가 기발하면서도  그냥은  지나칠 수 없는  여운이  남았었고. 내년에는 얼마나 더 발전 된 작품들이  나오게 될까 하는 기대가들었읍니다..
 벌써  많이  자라버린  아이들을  보면서  신부님  수녀님들  선생님들의 부모보다 더한 마음쓰심과  정성에감사드리며  알찬 방학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