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와서...

작성자 : 홍선미 | 조회수 : 3,475 | 작성일 : 2004년 4월 8일

예전에  친정어머니가 저에게 자주 말씀하셨읍니다.. 이세상 어떤 
금은 보화를 줘도  자식만큼 좋은 것은 없다고..
아들과 떨어져 지내면서  그 말씀이  종종 떠오릅니다. 어려운  살림
에  최선을 다하셨던 분이었기에 ' 아''그만큼  내가  소중하다는 거
구나..'마음에  닿았던 모양입니다.. 
  어제  학교에 가보니 제아이 남의아이할것 없이 모두가 그런마음으
로 쳐다보게  되고  싱그럽고  멋있어 보였읍니다. 이제  한달정도 밖
에는  지나지않았지만  주변의 사랑과, 기다려주고 지켜봐주는 관심속
에서 이 아이들 모두 3년을  알차게 성숙해간다면  얼마나  좋을까,
모두가 다,,, 한명도 탈락하지않고,,간절히 바래고 다짐해봅니다.
 어젠 남편과같이 못가 아쉬웠지만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특히 하
루종일 아이들과 같이지내시는 학교분들께 감사한 마음으로,, 5월7일
을 기다려봅니다..학부모님들 어제 뵈서 반가왔고  그날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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