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에 대하여...

작성자 : 김재호 | 조회수 : 3,953 | 작성일 : 2012년 3월 21일

수녀님!수고 많으십니다.
ㅎㅎ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간식...기숙사 학교의 공통적인 이야기 꺼리죠?
우리 양업은 지역적인 특성상 학부모님들이 직접 간식을 챙겨줄 여건이 되지 못하여 그동안 수녀님께서 수고 해 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타 기숙사 학교는 학부모회에서 운영하기도 합니다)
간식은 경비와 제반 고려요소 등으로 학부모님들의 사전 조율이 반드시 필요합니다.간식 횟수를 늘리는 것이 이번 학생회의 공약사항이라 하더라도 세부시행방법과 절차(주1회 직접 만들어 먹는 것,회계장부의 학생 관리)상에 문제점이 있다면 교육적인 차원에서 학부모님들이나 선생님들께서 학생들을 설득 시켜야 된다고 생각합니다.주1회 직접 만든다고 하는데 아마추어들이 아마 모르긴 몰라도 메뉴를 설정하는데 일주일내내 고민해야 될 것이고,조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그리고 배식 및 분배시 어디에서 간식을 먹을지 모르지만 아마 엄청 소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또한 회계장부를 학생이 관리한다는 것은 여러모로 교육적인 차원에서 온당치 못하다고 생각됩니다.(지금까지는 학부모님들이 수녀님께 위임을 해 드린 사항입니다) 3월 학부모회의시 세부적인 시행방법이 토의 되지 못했다면 4월 학부모회의시까지 보류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