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업 친구들^^

작성자 : 김재호 | 조회수 : 3,912 | 작성일 : 2012년 10월 2일

사실 저는 김동희입니다^^
제 아이디로 글을 쓰고 싶었지만 양고 학생들만 글을 쓸 수 있다고 하네요....?!..뭐지...!?!
아무튼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우리가 저번 주 금요일 날 전체회의 안건인 ‘식판 검사’에 대해서 좋은 아이디어가 번쩍 +_+ 떠올라 글을 적게 됐어요. 그때의 의견들을 아주아주 간략하게 정리해본다면
‘식판 검사를 하면 식판도 더 깨끗이 닦을 수 있고 혹시나 실수로 못 닦는 부분도 다시 닦을 수 있지 않나.’ 라는 의견과
‘굳이 우리가 식판을 검사 해야지만 깨끗이 닦는 것인가, 한 번 검사를 하지 말고 우리가 먹은 식판을 우리가 더 꼼꼼히 보고 닦자.’라고 정리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여기서의 키포인트는 ‘책임감’인거 같아요.
우리는 밥을 다 먹고 식판을 닦으면서 내가 닦는 이 식판이 내가 다시 쓸 수 있다고 직접적으로 느끼나요?
만약 내가 닦는 이 식판이 바로 내가 쓰게 된다면 거품이나 기름기를 그대로 둘까요?
‘책임감’에 대한 문제가 있을 때는 ‘책임감’을 부여하면 문제가 풀리죠~!
그래서 개인의 식판을 만드는 것은 지금 당장은 힘이 드니 학년별 혹은 반별로 식판을 나눠 보는 거예요. 밥을 먹기 전에도 자신의 학년 혹은 반의 위치에 있는 식판을 가져다가 쓰고 밥을 먹은 후에도 설거지를 한 다음 자신의 학년 혹은 반의 위치에 놓고 만약 그렇게 한다면 설거지를 할 때도 내가 지금 하고 닦고 있는 식판이 나의 반 친구 혹은 학년 친구 아니면 정말로 내가 쓰게 될지도 모르는 식판이구나 생각하면서 책임감을 가지고 꼼꼼히 닦게  될 거 같아요.
여기까지가 저의 의견입니다.
긴~ 휴일 잘 쉬고 있죠? 
남은 하루도 잘 쉬고 내일 행복한 모습으로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