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들께,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그리스도의 평화와 사랑이 모든 가정에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부족한 저희를 위해서 관심과 사랑과 기도로 함께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모두가 저희를 양업에서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고 돌보아 주신 하느님의 큰 사랑 덕분입니다.
많이 사랑했고 사랑 받았고 또 사랑할 것입니다.
로마에 있는 동안 석산 개발 재판에서 이겼다는 소식을 그곳에 온 가톨릭 신문에서 보고 혜영 수녀님과 함께 얼마나 기뻐했던지요...
모두가 학교와 함께하는 마음으로 열심하셨던 부모님과 학생들의 열정이 어우러진 결과였습니다.
이런 아름다운 추억들을 간직하고 종신서원의 은총을 허락하신 하느님께 저도 열정을 다하여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다시한번 모든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허  마리 혜진 수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