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산개발반대 - 2학년 학부모님들의 단합된 힘

작성자 : 이혜숙 | 조회수 : 5,013 | 작성일 : 2010년 11월 12일

우리 2학년은 석산개발 반대에 적극적인 동참을 표시합니다.
 
어찌하여 석산개발에서 나오는 채석이 과학단지 조성 기반시설 확충사업(오송생명 과학단지, 오창 제2산업단지, 청주시 및 청원군 일대 각종 기반시설)에 소요된다는 이유와

교육환경 상 이익이 다소 침해 된다고 하더라도
그 정도의 교육환경 상 이익이 이 사건 재결로 인하여
임야에서 토석채취를 하지 못하게 됨으로써 원고에게 미칠 손해보다
현저하게 크다고 할 수 없다는 이유로 교육환경을 뒤로하고
석산개발에 손을 들어준 처사를 보면서 우리 학부모들은 분노합니다.

도대체 어떤 생각으로 이 나라의 미래 주역을 키워 나갈 교육풍토를
조성해 나갈 것인가에 대해 한심하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그리고 석산개발측이 토석채취허가와 도로점용허가를 위해 토지를 매입하고,
토지소유자의 사용승낙을 받아 매립장 평탄작업을 모두 마치고,
임야 전면부의 표토 층을 모두 걷어내어 채석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치는데
많은 돈이 들었다고 해서 경제 우선순위로 석산개발을 하게한 것은

사업자의 주변교육환경을 무시한 일방적 사업시행을 법도 보호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항변합니다.

우리 2학년은 교육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시는 대통령님께
전 학부모님들이 호소문을 내어서라도
이 석산개발 반대에 끝까지 투쟁도 불사 할 것을 다짐합니다. 

우리 2학년 전 학부모님들께서는 이 반대 운동으로
우리의 어린양들이 위험에 노출되지 않고
깨끗하고 조용한 교육환경에서 보호될 수 있도록

매일 저녁 10시 같은 시간에 일제히 고리 묵주기도를 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오는 19일 10시에는 석산개발 반대 개최 위원회의가 열립니다. 
이 모든 일들이 하느님 뜻 안에서 잘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본인 또한 2학년 대표의 책임으로서 수도원과 수녀원 기도 할 수 있는 모든 곳에 기도를 청할 것입니다. 

정겨운 양업, 아름다운 양업을 지키는데 최선을 경주합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