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님, 영명축일을 축하드립니다!
작성자 : 이경희 | 조회수 : 4,159 | 작성일 : 2009년 6월 26일
6월 29일
윤병훈 베드로 교장신부님의
영명축일을 축하드립니다!
“나는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하느님을 위하여 일하는 것을
자랑으로 여깁니다.”(로마 15, 17)
‘겨울을 지나야 생명이 된다.’
처음 학교를 세우며 희망이 보이질 않고
오리무중처럼 앞이 전혀 보이질 않았을 때
“얘야,
너는 하느님께서 사랑하는 사제가 아니냐?
무엇을 겁내느냐.
용기를 내어 기도하며 사람들을 만나거라.”
라는 어머님의 말씀으로 힘을 얻어
좋은 뜻을 담아주신 하느님을 믿고,
그 뜻이 이루어 주시리라 믿으며,
공동체의 하나됨을 위해
온 힘을 쏟으시니
그동안 겪은 고통의 십자가는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났고
좋은 열매를 보는
'좋은 학교' 양업으로 성장했습니다.
밤새껏 인쇄된 책을 대하며 공부한 것보다,
인쇄되지 않은 자연이라는 책을 읽으며
아이들이 행복의 진정한 값을
알도록 이끌어 주시며
저희들이 자기 안에 머물지 않는
하느님 닮은 순례자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도록 이끌어 주시는
윤병훈 베드로 신부님을 통하여
주님은 찬미와 영광을 받으소서!
성령의 이끄심으로
신부님의 염원이 머지않아
‘꼴찌들의 통쾌한 반란’으로
멋지고 생생하게 속영되리라 믿습니다.
신부님, 영육간에 건강하시길
두 손 모아 기도드립니다. 주님 안에서.
(Ps: 신부님께서 쓰신 글 중에서
제 몸을 쩌릿쩌릿하게 했던 부분들을
사이사이 올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