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 보고 드립니다.

작성자 : 김상익 | 조회수 : 4,854 | 작성일 : 2008년 10월 1일

바쁜일정 관계로 늦게나마 경과 보고 드립니다.

양업가족 학부모님, 안녕하신지요..
위원장 김상익 입니다.
석산개발로 인하여 6개월여 동안의 긴 시간동안 마음고생을 안겨드려 죄송합니다.
사람이 하는 일이라 마음대로 되지 않는것 또한 사실이군요,
이젠 긴 터널을 지나 터널입구의 햇살이 보이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학부모님,
지루하고 짜증스럽겠지만 조금만 더 기다리시면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필귀정이란 말이 아마도 우리 양업가족에게 어울리는 말이 되지 않을까..저는 확신합니다.
지난 9월 24일 실사때 양업학교에서 저를 비롯하여 박재호 선생님, 행정실장님과 함께
행정심판위원들에게 사안이 사안인지라 조목조목 또한 충분한 설명을 드렸습니다.
이후, 9월 29일, 15시30분에 도청앞에서 학부모님, 마을주민들로 하여금,
궐기대회를 가졌고 교장신부님, 교감선생님, 환경전문교수님, 위원장과 함께 16시부터
행정심판위원회 회의실에서 1시간30분 동안 위원들에게 석산개발반대에 대한 명확한 변론을
하였습니다.
특히, 교장신부님, 교감선생님, 교수님께서 일목요연하게 또한 막힌 하수구가 뚫린 것처럼
시원하고 멋진 변론을 하셨습니다.
결심이 나질 않고 보류로 끝났습니다만, 사람은 각자 느낌이란 것이 있습니다.
그날 심의 과정에서 매우 호의적인 분위기가 연출되었고
심의가 끝나고 나온 느낌이 저와 세분의 공통된 느낌이란 점입니다.
양업가족 학부모님,
10월 27일은 반드시, 우리 양업가족에게 하느님으로 부터 축복이 내려지는 날이 될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우리 그때를 기다리면서 더욱 정성들여 기도 드립시다.
또한,
10월 27일 궐기대회는 더욱 많이 참여하셔서 힘을 보태시고 결과의 감격을 함께 나눕시다.
그간 석산개발반대에 열정을 쏟아 부워주신 학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 상 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