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별이네 다녀왔습니다.

작성자 : 양혜숙 | 조회수 : 4,537 | 작성일 : 2008년 12월 15일

추운 날씨에 다들 건강하신지요.
3학년 총무입니다.
지난 토요일 1학년 총무님과 1,3학년 학부모님 몇 분과함께 한별이 아빠 문병다녀왔습니다.
1차 수술보다 회복 속도가 느리긴 하지만 나쁘건 아닙니다.
혈색도 있고 농담도 하고 수술의 흔적만 아니면 환자라는사실이 믿기지 않았습니다.
양업의 1,2,3학년 그리고 새로 입학을 앞둔 신입생 학부모님까지
모든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연일 뉴스를 통해 들리는 소식은 경제 한파에 관한 소식들만 들려와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많은분들께서 내 일인양 발 벗고 나서 주셔서 한별이네 가족에겐
더할수없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1학년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학교에 입학 하자마자 석산개발 반대를위해 만히 애쓰시고,
노력해 주셨는데, 이번에도 많은 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2학년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학교에 애경사때마다 조용하면서도 결속력있게 신속히 움직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3학년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립니다.
3년동안 여러경우의 일을 겪으면서 한결같은 마음으로 인색하지 않고,
힘들어도 힘든내색없이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양업이 아니면 이어려운 경기 한파속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미담이 피어날 수 있을까!
양업의 모든 학부모님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제가 가슴이 벅차 마음에 있는 말을 다 옮길 수가 없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물론 한별이 아빠,엄마도 그고마움을 말로 다 할 수없으니 제게 눈물을 보였습니다.
이제 한별이 아빠가 퇴원하고나면 고마움을 전할 기회가 또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신입생학부모님들께도 다시한 번 감사드립니다.

그날 운전하느라 고생많이하신 1학년 총무님,규호어머님,목동에 예슬이어머님
그리고 3학년 대표님 부부와 미진,동재,시우어머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맛있는 저녁식사 제공해주신 정우아버님 고맙습니다.(3년간 고생 많으셨어요.ㅋㅋ)
모든분들께 감사인사드리고 다음에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행복한 성탄맞으시고, 양업제에서 즐겁게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