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청 홈피에 글을 올립시다.

작성자 : 지정희 | 조회수 : 4,840 | 작성일 : 2008년 6월 26일


점심을 먹다가 길 건너 3~400m거리에 있는, 집 앞의 낮은 산을 보는 순간 또다시 화가 납니다.

아파트와 주택밀집지역에 사시는 도심지 부모님들은 거리 감각을 못 느끼실 수 있습니다.

저는 시야가 확 트인 시골에 살다보니
‘저 산보다 조금 먼 거리에서 발파작업을 하고 채석작업을 하는구나!’ 생각하니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어제 밤에 행정실장님이 올리신 글을 보고 너무 화가 나서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이런대 교장 신부님 과 앞에 서서 일하신 많은 분들은 밤잠을 못 이루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용빈 어머님 호소대로 청원군청 홈피에 한 줄씩이라도 글 올려주세요.

600m라는 거리는 결코 먼 거리가 아닙니다.

학교에서 방송 ,신문등 여러 매체를 통하여 알리고,
여러 방면으로 알아보고 애쓰셨는데도 일이 진행이 되었는데
우리가 글 한줄 올린다고 달라질까 생각마시고,
앞장서서 일 하시는 분들에게 힘이 되어 드린다고 생각하고 올려주세요.

게시판이 석산개발 반대글로 도배가 되면 군청에서도 골치 아프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