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사탕"글이 어디로 갔나요?

작성자 : 이경희 | 조회수 : 4,375 | 작성일 : 2008년 4월 3일

너무 좋은 아이디어였는데 글이 사라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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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어디로 갔나?
히,
사실 부끄러버서 아이들 양말 속에 숨었는데......
이렇게 찾으시다니요.
감사합니다!




참 좋은 당신 

                                김용택   
 
어느 봄날
당신의 사랑으로
응달지던 내 뒤란에
햇빛이 들이치는 기쁨을 나는 보았습니다.
어둠 속에서 사랑의 불가로
나를 가만히 불러내신 당신은
어둠을 건너온 자만이 만들 수 있는
밝고 환한 빛으로 내 앞에 서서
들꽃처럼 깨끗하게 웃었지요.

아,
생각만 해도

좋은
당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