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어디서 오나^^
작성자 : 허미옥 | 조회수 : 3,797 | 작성일 : 2007년 2월 12일
<P>봉봉신부님의 강론입니다.</P>
<P><BR><STRONG><FONT face=돋움 color=midnightblue>형제 자매님,<BR>오늘 제1독서에서 예레미야 예언자는 <BR>사람에게 의지하는 자는 저주를 받고 <BR>주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는 이는 복되다고 선포합니다.<BR><BR>그리고 복음에서 <BR>예수님께서는 행복과 불행에 대해서 선언하십니다.<BR><BR>“부유한 사람들아 너희는 행복하다!” <BR>“배부른 사람들아 너희는 행복하다!”<BR>“웃고 즐기는 사람들아 너희는 행복하다!”<BR>만일 예수님께서 이렇게 선언하셨다면 <BR>우리는 쉽게 동의를 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BR><BR>일반적으로 인간은 더 많이 가지려하고 <BR>배부르게 먹고 싶고 <BR>웃거나 유명해지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BR>그래서 우리는 행복을 재산과 건강 그리고 풍요로운 식탁, <BR>즐기는 일과 명예 등과 결부시킵니다.<BR><BR>그러나 예수님은 완전히 반대로 말씀하십니다.<BR><BR>“행복하여라, 가난한 사람들!”<BR>“불행하여라, 너희 부유한 사람들!”<BR><BR>“행복하여라, 지금 굶주리는 사람들!”<BR>“불행하여라, 너희 지금 배부른 사람들!”<BR><BR>참으로 이해하기 힘든 말씀입니다.<BR>지금 굶주리는 사람이 행복하고 <BR>배불리 먹고 지내는 사람은 불행하다고 하셨으니 <BR>먹을 것을 두고도 굶주려야 합니까? <BR><BR>지금 웃는 사람은 불행하다고 하셨으니 <BR>기쁜 일이 있어도 슬퍼하고 울어야 합니까?<BR><BR>루가복음사가는 분명히 물질적인 가난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BR>그런데 ‘가난’은 좋은 것이 아닙니다. <BR>분명히 나쁜 것이고 우리 가운데서 근절시키기 위해서 <BR>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하는 대상입니다.<BR><BR>그렇다면 예수님께서 <BR>왜 가난한 사람이 행복하다고 하셨는지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BR><BR>“행복하여라, 가난한 사람들! <BR>하느님의 나라가 너희 것이다.”<BR>“그러나 불행하여라, 너희 부유한 사람들! <BR>너희는 이미 위로를 받았다.”<BR><BR>예수님께서 가난한 사람들이 행복하다고 하신 이유는 <BR>하느님의 나라가 그들의 것이기 때문입니다.<BR><BR>당시에 가난한 사람, 굶주리는 사람 그리고 슬퍼하는 사람은 <BR>다 같은 처지의 사람들이었습니다. <BR>그들은 이 세상에서 가장 보잘것없는 사람으로 여겨지는 <BR>가련한 사람들입니다. <BR><BR>그들은 현실에서 당장 성공할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BR>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가지고 <BR>언젠가는 진정한 행복을 가져다줄 메시아가 올 것을 <BR>기대하고 살았습니다. <BR>그래서 그들은 예수님의 설교를 듣고 <BR>예수님을 하느님께서 약속하신 메시아 곧 구원자로 믿게 되었습니다.<BR><BR>그러나 사회로부터 인정을 받던 사람들과 부자들은 <BR>오히려 현실에 만족하고 가진 것에 대한 집착으로 <BR>폐쇄적이어서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BR><BR>그러기에 예수께서는 가난한 사람이 <BR>하느님 나라를 받아들였기에 행복하고 <BR>부유한 사람은 하느님 나라를 받아들이지 못했기 때문에 <BR>불행하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BR><BR>그런데 그 하느님의 나라는 <BR>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심으로써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BR>그렇다면 우리는 이 땅에서 <BR>하느님 나라의 기쁨과 행복을 누리는 것이 당연합니다. <BR><BR>형제 자매님은 진정한 기쁨과 행복을 누리고 있습니까?<BR>우리가 진정한 기쁨과 행복을 누리느냐 누리지 못하느냐 하는 것은 <BR>오늘 복음이 알려주듯이 <BR>재산의 많고 적음에 좌우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BR><BR>내가 하느님의 나라를 받아들이느냐 <BR>받아들이지 못하느냐에 달린 것입니다. <BR><BR>형제 자매님,<BR>우리는 세례를 받고 하느님의 자녀가 된 사람들입니다. <BR>그러므로 우리는 하느님 나라의 시민이라기보다 하느님의 자녀들입니다. <BR>자녀는 아버지로부터 상속받을 권리를 지닙니다. <BR><BR>우리가 하느님 아버지로부터 받을 상속은 <BR>무엇보다 ‘영원한 생명’입니다. <BR>우리가 하느님 나라를 받아들인다는 것은 <BR>부활하셔서 우리의 맏형이 되신 그리스도와 함께 <BR>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된다는 것을 굳게 믿는 것입니다.<BR><BR>그러기에 2독서에서 바오로 사도는 <BR>우리에게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으라고 강하게 촉구하고 계십니다. <BR>그리스도의 부활을 믿어야 나의 부활을 희망할 수가 있고 <BR>그래야 하느님 나라에서 누릴 행복을 지금부터 누릴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BR><BR>형제 자매님,<BR>결국 우리의 참된 행복은 <BR>그리스도의 부활을 믿는 데서 오는 것입니다! <BR>그리스도의 부활을 믿는 사람은 <BR>나의 부활을 희망하고 믿을 수가 있기에 <BR>현실의 어떤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사랑을 실천할
<P><BR><STRONG><FONT face=돋움 color=midnightblue>형제 자매님,<BR>오늘 제1독서에서 예레미야 예언자는 <BR>사람에게 의지하는 자는 저주를 받고 <BR>주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는 이는 복되다고 선포합니다.<BR><BR>그리고 복음에서 <BR>예수님께서는 행복과 불행에 대해서 선언하십니다.<BR><BR>“부유한 사람들아 너희는 행복하다!” <BR>“배부른 사람들아 너희는 행복하다!”<BR>“웃고 즐기는 사람들아 너희는 행복하다!”<BR>만일 예수님께서 이렇게 선언하셨다면 <BR>우리는 쉽게 동의를 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BR><BR>일반적으로 인간은 더 많이 가지려하고 <BR>배부르게 먹고 싶고 <BR>웃거나 유명해지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BR>그래서 우리는 행복을 재산과 건강 그리고 풍요로운 식탁, <BR>즐기는 일과 명예 등과 결부시킵니다.<BR><BR>그러나 예수님은 완전히 반대로 말씀하십니다.<BR><BR>“행복하여라, 가난한 사람들!”<BR>“불행하여라, 너희 부유한 사람들!”<BR><BR>“행복하여라, 지금 굶주리는 사람들!”<BR>“불행하여라, 너희 지금 배부른 사람들!”<BR><BR>참으로 이해하기 힘든 말씀입니다.<BR>지금 굶주리는 사람이 행복하고 <BR>배불리 먹고 지내는 사람은 불행하다고 하셨으니 <BR>먹을 것을 두고도 굶주려야 합니까? <BR><BR>지금 웃는 사람은 불행하다고 하셨으니 <BR>기쁜 일이 있어도 슬퍼하고 울어야 합니까?<BR><BR>루가복음사가는 분명히 물질적인 가난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BR>그런데 ‘가난’은 좋은 것이 아닙니다. <BR>분명히 나쁜 것이고 우리 가운데서 근절시키기 위해서 <BR>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하는 대상입니다.<BR><BR>그렇다면 예수님께서 <BR>왜 가난한 사람이 행복하다고 하셨는지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BR><BR>“행복하여라, 가난한 사람들! <BR>하느님의 나라가 너희 것이다.”<BR>“그러나 불행하여라, 너희 부유한 사람들! <BR>너희는 이미 위로를 받았다.”<BR><BR>예수님께서 가난한 사람들이 행복하다고 하신 이유는 <BR>하느님의 나라가 그들의 것이기 때문입니다.<BR><BR>당시에 가난한 사람, 굶주리는 사람 그리고 슬퍼하는 사람은 <BR>다 같은 처지의 사람들이었습니다. <BR>그들은 이 세상에서 가장 보잘것없는 사람으로 여겨지는 <BR>가련한 사람들입니다. <BR><BR>그들은 현실에서 당장 성공할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BR>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가지고 <BR>언젠가는 진정한 행복을 가져다줄 메시아가 올 것을 <BR>기대하고 살았습니다. <BR>그래서 그들은 예수님의 설교를 듣고 <BR>예수님을 하느님께서 약속하신 메시아 곧 구원자로 믿게 되었습니다.<BR><BR>그러나 사회로부터 인정을 받던 사람들과 부자들은 <BR>오히려 현실에 만족하고 가진 것에 대한 집착으로 <BR>폐쇄적이어서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BR><BR>그러기에 예수께서는 가난한 사람이 <BR>하느님 나라를 받아들였기에 행복하고 <BR>부유한 사람은 하느님 나라를 받아들이지 못했기 때문에 <BR>불행하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BR><BR>그런데 그 하느님의 나라는 <BR>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심으로써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BR>그렇다면 우리는 이 땅에서 <BR>하느님 나라의 기쁨과 행복을 누리는 것이 당연합니다. <BR><BR>형제 자매님은 진정한 기쁨과 행복을 누리고 있습니까?<BR>우리가 진정한 기쁨과 행복을 누리느냐 누리지 못하느냐 하는 것은 <BR>오늘 복음이 알려주듯이 <BR>재산의 많고 적음에 좌우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BR><BR>내가 하느님의 나라를 받아들이느냐 <BR>받아들이지 못하느냐에 달린 것입니다. <BR><BR>형제 자매님,<BR>우리는 세례를 받고 하느님의 자녀가 된 사람들입니다. <BR>그러므로 우리는 하느님 나라의 시민이라기보다 하느님의 자녀들입니다. <BR>자녀는 아버지로부터 상속받을 권리를 지닙니다. <BR><BR>우리가 하느님 아버지로부터 받을 상속은 <BR>무엇보다 ‘영원한 생명’입니다. <BR>우리가 하느님 나라를 받아들인다는 것은 <BR>부활하셔서 우리의 맏형이 되신 그리스도와 함께 <BR>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된다는 것을 굳게 믿는 것입니다.<BR><BR>그러기에 2독서에서 바오로 사도는 <BR>우리에게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으라고 강하게 촉구하고 계십니다. <BR>그리스도의 부활을 믿어야 나의 부활을 희망할 수가 있고 <BR>그래야 하느님 나라에서 누릴 행복을 지금부터 누릴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BR><BR>형제 자매님,<BR>결국 우리의 참된 행복은 <BR>그리스도의 부활을 믿는 데서 오는 것입니다! <BR>그리스도의 부활을 믿는 사람은 <BR>나의 부활을 희망하고 믿을 수가 있기에 <BR>현실의 어떤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사랑을 실천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