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업가족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

작성자 : 장창현 | 조회수 : 3,539 | 작성일 : 2006년 5월 8일

안녕하세요?
1학년 호준이 아빠 작별인사드립니다
많은 고민끝에 아쉽지만 양업을뒤로하고 서울로 전학을 가게되었습니다


그간 내아이처럼 헌신적으로 보살펴주신 교장신부님,마지막까지 챙겨주시고 격려와 충고아끼지 않으신 인선수녀님,헤어짐을 너무아쉬워하신
가밀라 수녀님, 혜영수녀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진정한 성직자의 아름다운 희생과 봉사하시는 모습에 다시한번 머리숙입니다
또한 마지막 순간까지 염려해주시고 걱정해주신 1학년 회장부모님(정우아버님) ....
짧은 시간이었지만 너무많은것을 받고만 떠나는것 같아 송구스럽고 아쉽습니다
언젠간 베풀날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자녀를 올바르게 기르고자 하는마음은 모든부모의 공통된 생각일겁니다
또한 자녀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것 또한 부모의 중요한 역할아닐까요
교장신부님이 말씀하셨듯이 부모가 중심을 잡고 훌륭하게 키우겠습니다
교감수녀님께서 걱정하신 말씀
소중한 충고와 질책으로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십시오
양업가족 모두에게 하느님의 은총과 축복이 함께하시길 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