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한 덩어리
작성자 : 조현순 | 조회수 : 4,056 | 작성일 : 2006년 5월 29일
<P> </P>
<P><IMG src="http://www.yangeob.hs.kr/UpLoadFiles/DSC04873.JPG"></P>
<P>[행복한 시간- 춘계 체육대회 꼭지점댄스]</P>
<P>학생들이 집에서 돌아 온 어제 밤9시 학생들과 묵주의 기도를 한 후 교무실로 가려는 나에게 여학생 한 명이 수박 한 덩이를 낑낑 끌어 안고 왔다. 순간적으로 내 눈을 의심하였다. 이야기인즉, </P>
<P> "수녀님 드릴려고 집에서 부터 사왔어요. 수녀님 드세요~" </P>
<P> "? ? ?" </P>
<P> "아니 이무거운 수박을 날 주려고? 공주에서 ....."</P>
<P>홈 마무리 시간에 정리를 끝내고 수녀원으로 올라 와 아까 여학생이 갖다 놓고 간 수박을 보았다. 감동이 몰려 오면서 가슴이 벅차 온다. 세상에........! </P>
<P>개교 9년만에 올해 만큼 감동을 주는 일들이 많은 것은 처음이다. </P>
<P>신입생을 위한 입학미사에 "양업고 입학 감사미사"를 봉헌 해 달라고 예쁜 글씨로 정성껏 써 온 봉헌 봉투를 내미는 의젖한 새내기 여학생, 기숙사 생활이 적응하기 힘든지 힘들게 하는 학생들을 위해 여러차례 미사 봉헌을 하는 신심 깊은 새내기 여학생, 할아버지, 외할아버지가 아프시다고 손자로서 쾌유를 비는 생미사를 신청 한 효자 새내기 남학생, 매일 성체조배를 통하여 힘을 얻는 영성적인 새내기 여학생들.......등등</P>
<P>하느님께서 한꺼번에 감동을 주시는 의미는 무엇인가? 그 동안의 보상인가? 일반 학교에서 교사가 이런 감동을 받을 수 있을까 ? 아침 미사에 몰려오는 학생들의 발자국 소리가 축복의 소리로 들리는 요즈음이다.</P>
<P><IMG src="http://www.yangeob.hs.kr/UpLoadFiles/DSC04873.JPG"></P>
<P>[행복한 시간- 춘계 체육대회 꼭지점댄스]</P>
<P>학생들이 집에서 돌아 온 어제 밤9시 학생들과 묵주의 기도를 한 후 교무실로 가려는 나에게 여학생 한 명이 수박 한 덩이를 낑낑 끌어 안고 왔다. 순간적으로 내 눈을 의심하였다. 이야기인즉, </P>
<P> "수녀님 드릴려고 집에서 부터 사왔어요. 수녀님 드세요~" </P>
<P> "? ? ?" </P>
<P> "아니 이무거운 수박을 날 주려고? 공주에서 ....."</P>
<P>홈 마무리 시간에 정리를 끝내고 수녀원으로 올라 와 아까 여학생이 갖다 놓고 간 수박을 보았다. 감동이 몰려 오면서 가슴이 벅차 온다. 세상에........! </P>
<P>개교 9년만에 올해 만큼 감동을 주는 일들이 많은 것은 처음이다. </P>
<P>신입생을 위한 입학미사에 "양업고 입학 감사미사"를 봉헌 해 달라고 예쁜 글씨로 정성껏 써 온 봉헌 봉투를 내미는 의젖한 새내기 여학생, 기숙사 생활이 적응하기 힘든지 힘들게 하는 학생들을 위해 여러차례 미사 봉헌을 하는 신심 깊은 새내기 여학생, 할아버지, 외할아버지가 아프시다고 손자로서 쾌유를 비는 생미사를 신청 한 효자 새내기 남학생, 매일 성체조배를 통하여 힘을 얻는 영성적인 새내기 여학생들.......등등</P>
<P>하느님께서 한꺼번에 감동을 주시는 의미는 무엇인가? 그 동안의 보상인가? 일반 학교에서 교사가 이런 감동을 받을 수 있을까 ? 아침 미사에 몰려오는 학생들의 발자국 소리가 축복의 소리로 들리는 요즈음이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