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축하합니다.

작성자 : 이규연 | 조회수 : 3,570 | 작성일 : 2006년 5월 1일

저희 부부는 소중한 둘째 아들 정우가 양업에 다니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너무 축복받았다고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오른손이 하는일을 왼손이 모르게하는 것을 진정으로 실천하는 카톨릭을 평소에 존경하였기에 이번 기회에 나가보자 하여 교리교육을 받았답니다. 신앙의 준비가 제대로 안된 것이 참으로 죄스런 마음이었지만요....... 영세식때 아무도 초청하지 않은 이유도 그러한 이유였습니다.(ME 주말에 보내고 싶은 가까운 두 시골 친구 내외만 불렀습니다.)

그런데 정우를 안아주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한 양업의 가족들이 저희 영세를 축하해 주셨습니다, 아직도 그 충격의 여진에서 저와 제 아내 가브리엘라는 못빠져 나오고 있답니다. 늦게나마 다짐합니다.  이웃과 사회를 위해 작으나마 좋은 일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 가브리엘과 제 아내 가브리엘라의 영세를 축하해주신  고마운 모든 분께 하느님의 축복과 주님의 은총이 항상 함께 하시길 저희 부부는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성희(가브리엘라) 이규연(가브리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