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립니다.
작성자 : 허미옥 | 조회수 : 5,596 | 작성일 : 2006년 4월 26일
<P>음악 피정이 있어 알립니다.</P>
<P>경인 지방에 계신 분들은 가족이 함께 하시면 좋을 것 같아서요.^^</P>
<P><STRONG>한센병 딛고 '성가정' 가꾸는 생활성가 작곡가 김정만 형제님<BR><BR></STRONG></P><PRE><UL><A href="xxjava-script:albumViewer('viewer','http://pds23.cafe.daum.net/download.php?grpid=nft&fldid=EcT&dataid=400&fileid=4&regdt=20060419154610&disk=21&grpcode=ggreen&dncnt=N&.jpg')"><STRONG><IMG id=upload_image4 hspace=0 src="http://pds23.cafe.daum.net/download.php?grpid=nft&fldid=EcT&dataid=400&fileid=4&regdt=20060419154610&disk=21&grpcode=ggreen&dncnt=N&.jpg" align=absMiddle vspace=3 border=0 xxon-load="controlImage(this.id);"></STRONG></A>
<PRE><UL>
천진암 김정만 프란치스코 형제님의 기사가
평화신문(2006년 4월 30일자)에 실렸습니다.
30일 서강대학교 이냐시오관 희귀난치병 베체트병 환우돕기
음악피정에 많이 오셔서 아름다운 사람들
김정만 형제님 부부를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좋은 사람을 만난다는 것 또한 삶에서 아주 중요한 일일것입니다. ^^
음악회가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점심 뷔페 준비로 인하여 예약을 받고 있사오니 서둘러 주시고
김정식 로제리오, 신상옥 안드레아 형제님
그리고 소프라노 송민숙 데레사와 참보이스 앙상블 남성합창단
7살 문하늬가 부르는 주님 찬미의 노래를 통해 주님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음악회에서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행복하세요.
네잎클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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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3939ae><B>
평화신문 기사(2006년 4월 30일)
[문화초대석]한센병 딛고 '성가정' 가꾸는 생활성가 작곡가 김정만씨
</FONT><FONT color=#ab186a> </B>
"하느님 향한 읊조림이죠"
"어디 가서 작곡가라고 명함을 내밀기도 쑥스럽죠."
생활성가 작곡가 김정만(프란치스코, 51)씨는
'작곡가'라는 호칭에 손사래를 친다.
하지만 노래를 만드는 사람임에는 틀림없다.
5년 전에는 자작곡을 갖고 '내 머물 곳은'이란 음반도 냈다.
다음 카페 천진암(http://cafe.daum.net/ggreen)이
30일 서강대 이냐시오관에서 여는
'기도가 있는 따뜻한 음악회'에서도 유명 생활성가 가수들이
그의 새 노래를 몇곡 발표한다.
그의 노래는 구슬프다.
삶에 지친 사람이나 위로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이 들으면
한 구절이 채 끝나기도 전에 눈물을 쏟을 것 같다.
그는 생활성가 가수 김정식(로제리오)씨에게 "밝게 만들려고 노력하는데도
왜 내 노래는 자꾸 처지고 처량하냐"며 진지하게 물은 적이 있다.
김정식씨는 "형 노래는 원래 그래. 그게 형 색깔이야"라고 시큰둥하게 대꾸했다.
그의 노래에 밴 눈물은 고달펐던 한센병(나병) 투병 생활과
간절한 기도의 산물이다.
그는 사람들 멸시와 병마에 몸부림치는 동안 5번이나 자살을 시도했다.
그러나 번번이 실패했다. 치사량보다 훨씬 많은 양의 독극물을
입에 털어 넣었는데도 '꼴보기 싫은 세상' 한복판에서 다시 눈을 떴다.
그런 그에게 1994년 천사가 찾아왔다.
편지를 주고받던 아리따운 아가씨 오 클라라가
함께 살겠다고 소록도에 들어온 것이다.
소록도 생활을 청산하고 뭍에 나와 아들을 2명 낳았다.
언젠가 유치원에 다니는 여섯살배기 아들이 물었다.
"내일 운동회에 누가 올거야?"
"아빠가 갈까?"
"싫어, 아빠는 오지마. 엄마가 와."
한센병 아빠 때문에 상처받으며 사는 아이들에게 움츠려 있는
아빠 모습을 더 이상 보여주기 싫었다.
세상으로 뛰어나가는 아빠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슬프고 외로울 때마다 흥얼거리며 만들어 놓은 노래로
첫 음반 '내 머물 곳은'을 냈다.
"내 머물 곳은 시름도 많은 곳/ 그래도 터전을 만들고 싶어라/
외로운 곳임에도 쓸쓸한 곳임에도/ 하나의 설움 잊고서 머물 곳 찾아가리…."
그는 "노래라기 보다는 하느님을 향한
읊조림과 기도라는 게 맞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지난해 자선음반을 만들어 한센병 환우 양로시설
다미안의 집(경북 영주) 납골묘 건립에 힘을 보탰다.
한센병 환우는 죽으면 으레 화장을 하지만 주민들 민원 때문에
유골조차 뿌릴 곳이 마땅치 않아 나섰던 일이다.
그는 부인과 아이들이 직장과 학교에 가고나면 홀로 기타를 치며 노래를 만든다.
불편한 손가락에 맞춘 '김정만식 코드'가 있어 기타 연주에 큰 불편은 없다.
"요즘은 밝고 힘차고, 주님 사랑이 가득 담긴 어린이 생활성가를 만들고 있어요.
어린이들한테 그런 노래를 많
<P>경인 지방에 계신 분들은 가족이 함께 하시면 좋을 것 같아서요.^^</P>
<P><STRONG>한센병 딛고 '성가정' 가꾸는 생활성가 작곡가 김정만 형제님<BR><BR></STRONG></P><PRE><UL><A href="xxjava-script:albumViewer('viewer','http://pds23.cafe.daum.net/download.php?grpid=nft&fldid=EcT&dataid=400&fileid=4&regdt=20060419154610&disk=21&grpcode=ggreen&dncnt=N&.jpg')"><STRONG><IMG id=upload_image4 hspace=0 src="http://pds23.cafe.daum.net/download.php?grpid=nft&fldid=EcT&dataid=400&fileid=4&regdt=20060419154610&disk=21&grpcode=ggreen&dncnt=N&.jpg" align=absMiddle vspace=3 border=0 xxon-load="controlImage(this.id);"></STRONG></A>
<PRE><UL>
천진암 김정만 프란치스코 형제님의 기사가
평화신문(2006년 4월 30일자)에 실렸습니다.
30일 서강대학교 이냐시오관 희귀난치병 베체트병 환우돕기
음악피정에 많이 오셔서 아름다운 사람들
김정만 형제님 부부를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좋은 사람을 만난다는 것 또한 삶에서 아주 중요한 일일것입니다. ^^
음악회가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점심 뷔페 준비로 인하여 예약을 받고 있사오니 서둘러 주시고
김정식 로제리오, 신상옥 안드레아 형제님
그리고 소프라노 송민숙 데레사와 참보이스 앙상블 남성합창단
7살 문하늬가 부르는 주님 찬미의 노래를 통해 주님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음악회에서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행복하세요.
네잎클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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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3939ae><B>
평화신문 기사(2006년 4월 30일)
[문화초대석]한센병 딛고 '성가정' 가꾸는 생활성가 작곡가 김정만씨
</FONT><FONT color=#ab186a> </B>
"하느님 향한 읊조림이죠"
"어디 가서 작곡가라고 명함을 내밀기도 쑥스럽죠."
생활성가 작곡가 김정만(프란치스코, 51)씨는
'작곡가'라는 호칭에 손사래를 친다.
하지만 노래를 만드는 사람임에는 틀림없다.
5년 전에는 자작곡을 갖고 '내 머물 곳은'이란 음반도 냈다.
다음 카페 천진암(http://cafe.daum.net/ggreen)이
30일 서강대 이냐시오관에서 여는
'기도가 있는 따뜻한 음악회'에서도 유명 생활성가 가수들이
그의 새 노래를 몇곡 발표한다.
그의 노래는 구슬프다.
삶에 지친 사람이나 위로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이 들으면
한 구절이 채 끝나기도 전에 눈물을 쏟을 것 같다.
그는 생활성가 가수 김정식(로제리오)씨에게 "밝게 만들려고 노력하는데도
왜 내 노래는 자꾸 처지고 처량하냐"며 진지하게 물은 적이 있다.
김정식씨는 "형 노래는 원래 그래. 그게 형 색깔이야"라고 시큰둥하게 대꾸했다.
그의 노래에 밴 눈물은 고달펐던 한센병(나병) 투병 생활과
간절한 기도의 산물이다.
그는 사람들 멸시와 병마에 몸부림치는 동안 5번이나 자살을 시도했다.
그러나 번번이 실패했다. 치사량보다 훨씬 많은 양의 독극물을
입에 털어 넣었는데도 '꼴보기 싫은 세상' 한복판에서 다시 눈을 떴다.
그런 그에게 1994년 천사가 찾아왔다.
편지를 주고받던 아리따운 아가씨 오 클라라가
함께 살겠다고 소록도에 들어온 것이다.
소록도 생활을 청산하고 뭍에 나와 아들을 2명 낳았다.
언젠가 유치원에 다니는 여섯살배기 아들이 물었다.
"내일 운동회에 누가 올거야?"
"아빠가 갈까?"
"싫어, 아빠는 오지마. 엄마가 와."
한센병 아빠 때문에 상처받으며 사는 아이들에게 움츠려 있는
아빠 모습을 더 이상 보여주기 싫었다.
세상으로 뛰어나가는 아빠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슬프고 외로울 때마다 흥얼거리며 만들어 놓은 노래로
첫 음반 '내 머물 곳은'을 냈다.
"내 머물 곳은 시름도 많은 곳/ 그래도 터전을 만들고 싶어라/
외로운 곳임에도 쓸쓸한 곳임에도/ 하나의 설움 잊고서 머물 곳 찾아가리…."
그는 "노래라기 보다는 하느님을 향한
읊조림과 기도라는 게 맞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지난해 자선음반을 만들어 한센병 환우 양로시설
다미안의 집(경북 영주) 납골묘 건립에 힘을 보탰다.
한센병 환우는 죽으면 으레 화장을 하지만 주민들 민원 때문에
유골조차 뿌릴 곳이 마땅치 않아 나섰던 일이다.
그는 부인과 아이들이 직장과 학교에 가고나면 홀로 기타를 치며 노래를 만든다.
불편한 손가락에 맞춘 '김정만식 코드'가 있어 기타 연주에 큰 불편은 없다.
"요즘은 밝고 힘차고, 주님 사랑이 가득 담긴 어린이 생활성가를 만들고 있어요.
어린이들한테 그런 노래를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