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카!!! 추카!!!

작성자 : 윤순희 | 조회수 : 3,350 | 작성일 : 2005년 8월 22일

새식구 탄생이 아이들의 귀교를  더욱 즐겁게 맞이하게
돕는 것 같아서  감사한 마음을 보냅니다.

업순이의 출산 과정을 묘사한 글을 읽으면서,
그 그림이 머릿속에 세세히 그려지면서,
콧등이 저려오고, 눈앞이 흐려지면서,
과연, 우리 양업은 사람이나 동물이나 한 가족임이
확인되는 느낌에,  휴지 한장이 필요한 순간이었습니다.

한낱 기계에 쓰여진 글이었지만,
글을 쓰신이의 사랑이  한여름 소나기처럼 제 마음에 퍼부었습니다.

사실, 가끔씩  기대하지 않았던 상황이 당황스럽게 할때에,
과연, 옳은 선택이었나, 자문해보기도 하지요.
인간의 속성중,
자신이 선택한 것에 대해서 옳다고 굳게 믿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다고 하는군요.
누구의 강요가 단 1%도 포함되지 않은 자신들의 선택이었습니다.
선택에 대한 결과는, 또한 우리 자신들이 만들어 가는 것임을
바로 인식하고  원하는 결과에 도달하도록,
우리 모두 함께 정진해야 하겠지요.

흔들릴때에 서로가 든든한 버팀목의 역할도 하면서....

산(?) 만한 덩치에 어울리지 않은 행위로 사랑을 실천하신
윤 산파(이건 절대 제 표현이 아니고,글쓴이의 표현임을 강조)님의
찬사를 올립니다. 이로써 온갖 능력의 소유자이신 예수님의
제자임이 드러났습니다.  그 사랑을, 산같은 사랑을 아그들에게
폭포수처럼 쏟아 부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가을학기에도....................... 또 그 다음 에도 쉬임없이..........

양업의 모든 식구들과 제가 아는 모든이들의 사랑이 제게
달음질쳐 옴을 깊이 느낍니다.  이 사랑을 모두 되돌려 드리고
싶습니다.    알 ----라--뷰--우---------------------------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