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희망을 향하여

작성자 : 박미옥 | 조회수 : 3,439 | 작성일 : 2005년 3월 11일

매달 학부모 회의를 다녀올 때마다 새로운 희망 하나를 심고옵니다.
집에 와서 직장생활에 바쁜 나날중에도 그 희망이 잘 자라도록
바라고 기도하는것 밖에는 ...  그리고 기다립니다.
2학년에 올라와서 첫 방문에 다시 첫번째 희망 하나를 심고왔습니다.
다시 설레이는 마음과 기대하는 마음으로
1학년때 하고싶었는데 못했던 것을 거울 삼아
학생회 간부님들과 관계되시는 선생님들께 한가지 건의를 드립니다.
형진이가 운동을 좋아하다보니 이번에도 축구와 농구,
그리고 일본어,..등등을 신청했다고하는데 작년에 비추어보면
운동하는 시간과 특성화 교과 시간이 겹쳐서 자동으로 포기하고
운동만을 선택하는 결과가 되었습니다.
양업의 멋진 꿈나무 여러분,  선생님들!!

"조기(early morning) 축구", "조기(early morning) 농구"  어떻습니까?

학교에 등교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없고, 공기 좋고, 운동장 넓고,
새벽 공기를 가르며 함성을 지르고 뛰어다니는 아들 딸들의 모습을
생각만해도 같이 뛰어지지 않나요?
맘껏 하고싶은 운동도하고, 건강한 체력도 챙기고, 그리고
아껴두었던 영어, 일본어, ... 모든 실력을 다 챙길 수 있도록
조기축구, 조기농구로 시간 조정을 할 수 있도록 간절한 마음으로
건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