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이 감사합니다.

작성자 : 정길선 | 조회수 : 3,409 | 작성일 : 2005년 3월 20일

저 오늘 학교 다녀왔어요.
건강한 모습으로 씩씩하게뛰어노는 모습을 보고
적응을 잘 하고 있구나 하고 마음이 놓였습니다.
홈 당직 부모님도 보이셨고,
몇몇 부모님도 오신 것 같았습니다.

학교의 '비글'개가 새끼를 낳았더군요.
아주 귀여운, 새끼 3마리를 볼 수 있어 또 좋았습니다.

교감 수녀님이 교정뜰에서 잔뜩 캐 주신, 아주 싱싱한
무공해 '냉이'로 '봄' 식탁을 풍성하게 했습니다.
저희만 먹어 죄송합니다.

맛있는 '냉이', 아이가 없으니
먹을때 또 마음에 걸리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