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에서 온 편지

작성자 : 허미옥 | 조회수 : 3,994 | 작성일 : 2007년 12월 19일

사랑하는 양업가족 여러분!

태안의 재앙을 알고 계시겠지요?

첨부한 태안의 재앙을 보고 망연자실한 한 교우의 편지글을 읽어보시고 도움 주시기를 청해봅니다.

저희도 12월 23일 (네째 주일)에 태안으로 갈 계획입니다.

도울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직접 찾아가서 손발이 되어주는 것입니다. 직접 흡착포나 면 걸레를 들고, 기름을 닦아내는 일도 할 수 있고, 봉사자들의 식사나 간식을 준비하는 일을 도울 수도 있을 것입니다.

둘째, 필요한 물건을 거두어 전해 주는 일입니다.
        흡착지, 면으로 된 걸레나 헌옷, 마스크, 쌀과 라면, 물과 음료등 필요한 물건은 많을 것입니  다.

 세째, 필요한 성금을 내 주는 일입니다.
        연말이라 여러 가지 지출이 많아 어렵겠지만 사랑하실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마도 아기 예수님께 선물을 드리는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양업 가족 여러분의 따뜻한 사랑이 태안으로 보내지길 간절히 바랍니다.

  기쁜 성탄 맞으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