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힘으로..

작성자 : 이기옥 | 조회수 : 4,952 | 작성일 : 2008년 4월 12일

보이지는 않지만~
저를 감싸던 따뜻한 힘으로 보냈습니다.

모든 분께, 감사합니다.
뜨겁게 감사한 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다 할  수 있지?란 생각이 들었어요.
말로 다 할 수 없는 마음에 살짝! 고민이 될 정도랍니다. 감사합니다.

양업의 학부모게시판이 한별네 이야기로 도배를 했어요.

학년과 상관없이 문자를 보내주시고, 글도 남겨 주시고..
감동의 물결이 가슴 속까지 흐르고 흘러 저를 뜨겁게 해 주십니다.
서로 한마음 한뜻이 되어 보내주신 기도와 응원으로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두고두고 이 감사한 마음을 전하겠습니다.

양업가족사랑으로 어제 하루 잘 보냈습니다.

예상시간보다 1시간 30분 일찍 마쳤습니다.
이루리가 놀자해서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보호자 대기실에 안내방송을 했다는데.,,

모두들 당황한 나머지, 8층에서 4층으로, 4층에서 5층으로,5층에서 8층으로~
그런데, 참으로 이상했어요.
당황하여 우와좌왕하는 가족들의 모습이 제 눈에는 드라마의 한 장면으로 보였어요.
이상하죠? ㅎㅎ


한별아빠가 깨어났어요.
저희를 알아보았구요~
소리를 알아들었구요~
한별이 친구가 왔다는 말에 주먹을 쥐고는 '아자!'를 했어요.
손바닥을 펴 들어 하이파이브도 하구요~

깨어났음을 축하하고 감사합니다.

"어제의 용사들이 다시 뭉쳤다"
울 신부님 말씀입니다.

양업가족들이 똘똘 뭉쳤어요!

제가 애니어그램에서 2번 유형입니다.
가슴형인 저는 관계지향적이어서 양업가족들의 사랑에 신바람 납니다.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Here and Now!

지금 여기,
바로 이 순간!

지금 이 순간에도 지금 이 순간을 삽니다.


-보이지 않은 힘에 감전된 한별엄마입니다-


*예쁜노래가 있어요. www.eroori.com 에 오셔서 들어보셔요. 열린마당메뉴를 클릭하시면 '눈과 귀로 휴식을'이 있어요.  '꿈꾸지 않으면...' 오래전 간디학교홈에 배경으로 흐르던 음악이랍니다. 저희가족이 즐겨 부르는 노래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