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산반대서명운동에~

작성자 : 허미옥 | 조회수 : 4,231 | 작성일 : 2008년 6월 24일

어제 틴스타심화과정강의를 끝내고 돌아오는 중에 1학년 종민맘- 석산개발서명운동에 부산을 대표해서 올라간-의 문자를 받고 참 답답하고 슬펐습니다.

  " 엄마들이 4명 밖에 안 왔어요. 수녀님 선생님들 너무 애쓰시는게 정말 안타까워요 부산가서 뵐게요."

어찌되었건간에 참석하지 못한 제가 무슨 할 말이 있겠습니까만....

저처럼 모두 피치못할 일들이 계셨겠지만 말입니다.

가슴이 답답하고 서글픈 생각이 드는 건....

제가 너무 오버(?)하는 것일까요?

그렇다면 용서해 주십시오.

설마  그저 강건너 불구경하듯,  내일처럼 피부로 느껴지지않아....

그래서 4명밖에 참석하지 못한 경우가 아니길 바래봅니다.


양업가족 여러분

준석맘이 농사일 바쁜데도 두손 두발걷어부치고.... 팔방으로 글 올리고 노력하는 모습이 애처롭기까지 합니다.

양업가족여러분!

(주)거창상운이 발파를 시작했다고 한번 상상을 해보십시다.

550m 밖에 안되는 그 가까운 거리에서...

정말 아찔하지 않으신지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막아야 하지않겠습니까?

아니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막아야지요.

제발 잠시 일손을 멈추시고

청원군 홈피에 글 한줄만이라도 올려주세요.

글솜씨가 없으시다구요?

그건 핑계로 밖에 들리지 않습니다.

단 한줄이라도 부모의 자식에 대한 사랑이 담긴 한줄 글이라도...

양업인의 하나된 마음을 보시고 하느님께서 청원군수의 마음을 돌려 주시리라믿어요.

사랑하는 양업가족 여러분의 간절한 기도와 사랑을 믿겠습니다.

외람되었다면 다시 한번 용서를 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