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학기를 마치며......

작성자 : 윤은숙 | 조회수 : 3,036 | 작성일 : 2004년 7월 16일

찬미예수님
어제 영화시사회는 큰 감동이었습니다.
우리아이들이 일반고 아이들보다 더 많이생각하고 더 많이 고민하면서 성장하고 있구나......
아이들이 만든 영화에서 아이들의 고민 아이들의 생각, 문화 또 아이들의 의욕을 엿볼수 있었습니다.
못보신 학부모님들도 꼭 보셨으면 합니다.
2학년은 2학년대로 준비하고, 노력한모습......
1학년은 1학년대로 3박4일 동안의 열정이......
 어설프고 정립되지 않은  생각들이 걱정스런 생각도 갖게 하였지만,
흡족합니다. 다음엔 더좋은 작품을 기대해봄니다.
오늘방학식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 많이 칭찬해 주려합니다.
한학기동안 지도해주신 양업의 선냉님들과 교장신부님, 교감수녀님
가밀라수녀님,우리아이의 담임을 맡아 마음고생을 두배로하신 인선수녀님께 마음깊이 감사드립니다 .
지난 5개월 동안 학교를 오가며, 설레임과 희망으로 또 돌아오는마음은 걱정과 아쉬움으로 마음속으로 많이 울며 다녔습니다.
그래도 항상 주님께 감사하며 양업을  믿고 기다리자 다짐합니다.
믿은만큼 조금씩 결실이 되어 가는것 같아 기쁩니다.
   
                  "내가 만일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

                  내가 만일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먼저 아이의 자존심을 세워주고
                  집은 나중에 세우리라.
                  아이와 함께 손가락 그림을 더 많이 그리고,
                  손가락으로 명령하는 일은 덜 하리라.
                  아이를 바로 잡으려고 덜 노력하고
                  아이와 하나가 되려고 더 많이 노력하리라
                  시계에서 눈을 떼고,
                  눈으로 아이를 더 많이 바라보리라
                  만일 내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더많이 아는데 관심을 갖지 않고,
                  더 많이 관심 갖는 법을 배우리라.
                  자전거도 더 많이 타고 연도 많이 날리리라.
                  들판을 더 많이 뛰어 다니고
                  별들을 더 오래 바라보리라.
                  더 많이 껴안고 더적게 다투리라
                  도토리 속의 떡갈나무를 더 자주 보라라.
                  덜 단호하고 더 많이 긍정하리라
                  힘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보이지 않고
                  사랑의 힘을 가진 사람으로 보이리라.
                                -다이아나 루먼스-

                  방학동안 아이와 좋은 시간 많이 보내세요.
                  항상 주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