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소재 2018. 대안교실 프로그램 - 수도원체험

작성자 : 노윤미 | 조회수 : 2,656 | 작성일 : 2018년 9월 17일

+ 오, 얼마나 좋으신 하느님이신가~!

8명의 친구들이 9월 14일부터 9월 16일 2박 3일에 걸쳐 경상북도 왜관에 있는 성 베네딕도 수도원에 다녀왔습니다.

수도생활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하느님께서 주신 수도성소와 사제성소에 대해 깊이있게 생각하고 돌아올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아침기도, 낮기도, 저녁기도, 끝기도를 통해 하루의 대부분의 시간을 기도로써 하느님과 만나는 수도생활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수사님들께서 작업하시는 공간을 함께 돌아보며 기도하며 일하는 베네딕도 수도회의 정신을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침 마지막날 저녁에 파이프 오르간과 바이올린 협주 연주회가 있어서 선물처럼 연주회까지 감상하고 올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저희를 지도해주셨던 고 이사악 신부님께서 너무나 재미있고 편안하게 이끌어주셔서 친구들이 즐겁게 강의를 듣고, 프로그램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2박 3일 동안 기도로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왜관 성 베네딕도 수도회 - "기도하고 일하라"는 성 베네딕도의 가르침에 따라, 공동체가 함께 모여 바치는 아름다운 전례와 개인적으로 바치는 '렉시오 디비나'(거룩한 독서). 그리고 다양한 사도직과 선교활동을 통해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 노력하는 수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