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내행사 2018 양업 연극제 소식을 전합니다.

4월 16일 월요일, 5교시부터 7교시까지 연극제를 했습니다. 순서는 2학년 친절ㆍ절제, 1학년 인내ㆍ사랑, 3학년 믿음ㆍ소망, 2학년 온유ㆍ진실, 1학년 기쁨ㆍ평화, 3학년 행복ㆍ용기 순으로 그동안 준비한 연극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코믹의 내용을 띤 연극도 있었지만 다소 내용을 깊게 가지고 있는 연극도 있었습니다. 특히 2학년 친절ㆍ절제 반은 첫 번째 순서로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선보였습니다. 연극 속 내용은 조직 간의 대립 속에 피어난 사랑 이야기입니다. 1학년 인내ㆍ사랑 반은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보다 코믹하게 재구성한 이야기입니다.

3학년 믿음ㆍ소망 반은 정신병원을 배경으로 사회의 여러 가지 편견에 반론을 펼치는 이야기를 다루었습니다. 특히 2학년 온유ㆍ진실 반의 이시웅 학생은 1학년 때는 코미디 연극을 했었지만 2018년 연극의 주제와 내용이 무게감 있어서 새롭게 느껴졌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리고 1학년 기쁨ㆍ평화 박준선 학생은 한 달 동안 연습한 것이 하루 만에 끝나서 아쉬웠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3학년 행복ㆍ용기 반의 주예진 학생은 스스로 평가하기에서 5점 만점에 6점이라고 대답했습니다. 끝으로 교장 신부님께서는 2018년도 연극제를 한 달 동안 준비하느라 수고한 전교생에게 따뜻한 격려와 위로의 말씀을 해주시며 오늘 공연을 준비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이번이 마지막 연극제였던 19기 학생들은 내년에 없겠지만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하였기에, 그리고 이제는 완숙한 분위기로 좀 더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준 20기, 또한 설레고 긴장된 모습이 역력하지만 대견스럽게 연극제를 무사히 마친 21기 친구들 모두에게도 박수를 보냅니다.

기사 작성: 21기 김 수 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