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내행사 아쉬움과 기대 가득한 19기 졸업식
작성자 : 양업고 | 조회수 : 2,278 | 작성일 : 2019년 2월 10일
오늘 2월 8일 금요일, 19기의 마지막 양업 생활을 알리는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20기, 21기는 2월 7일에 귀교하여 졸업식 자리 준비 및 롤링 페이퍼를 작성하였습니다. 19기는 2월 8일 11시에 귀교하였습니다.
졸업식은 총 2부로 1부는 감사 미사는 2시, 2부 졸업식은 3~5시까지 진행하였습니다.
2부에는 개식사, 학교장 감사 인사, 졸업장과 상장 수여, 축사, 영상 후기, 송사, 답사, 그리고 보내는 재학생들의 축가와 졸업생들의 답가가 있었고 양업고만의 특별한 재학생과 졸업생의 포옹으로 만드는 석별의 시간을 끝으로 졸업식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전교 부회장 김유진 학생은 19기의 졸업을 앞두고 아쉽고 비록 1년밖에 함께 하지 못했지만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했습니다. 김유진 학생을 비롯해 여러 학생이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20기 이주현 학생은 2년 동안 함께 선배님들이 갑자기 없어진다면 어색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졸업생 19기 우은솔 학생은 이제 학교가 아닌 사회에 나가지만 학교에서 생활했던 생활방식을 이용한다면 당황하지 않고 사회생활이 가능할 것 같다고 했습니다. 또 다른 졸업생 19기 김민재 학생은 이제는 졸업으로 친구들을 볼 수 없는 것과 학교 추억이 끝난다는 것에 아쉬울 것이라고 의견을 표했습니다. 교감 선생님께서는 비록 2018년에 양업고등학교를 들어와 이 학교를 잘 모르지만 잘 따라준 학생들에게 고맙다고 했고 1년밖에 함께하지 못해 매우 아쉽다고 했습니다.
1부에는 평소와 똑같이 미사를 진행했으며 2부에는 졸업장과 상장 수여를 시작으로 이어나갔습니다. 많은 학부모와 귀빈들이 참석했습니다. 19기들을 위해 후배들과 선생님들, 군 복무 중인 19기 황승준 학생이 영상에 나와 축하를 했습니다. 이후 모두 일어서서 재학생이 송사와 축가를 불렀고 그 후에 졸업생이 답사와 답가로 재학생들의 사랑에 응했습니다. 귀빈, 학부모님, 학생, 선생님 모두가 교가 1절을 재창했고 마지막으로 졸업생들과 포옹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든 졸업식이 끝나고 19기 학생들은 천지인 교실을 가서 마지막 종례를 하고 20기, 21기 재학생들은 청소 및 종례를 했습니다.
모두가 서로를 위해 배려하는 모습이 뜻깊은 졸업식이었고 아쉬움이 많은 졸업식이기도 했습니다. 2019년 2월 8일 금요일을 마지막으로 마지막 10대의 기수 19기가 멋지게 졸업을 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기사 작성 21기 김수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