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내행사 5월 17일 양업 공동체 성모님의 밤 소식을 전합니다.

작성자 : 양업고 | 조회수 : 2,939 | 작성일 : 2018년 5월 23일

517일 목요일, 성모의 밤이 있었습니다

1부는 전례를 중앙홀에서 했고, 2부는 토마스 관에서 젊음의 축제공연이 있었습니다. 지금까지는 비가 오지 않아 넓은 잔디밭에서 전례와 공연이 있었지만, 올해 517일에는 비가 와서 중앙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교장 신부님의 화관 봉헌식과  2학년의 화려하지만 각도 잡힌 전례 춤이 있었습니다. 그 후 공동체 모두가 여러 가지 색의 장미꽃과 초를 봉헌했습니다. 여러 색들의 초와 장미꽃이 봉헌된 모습을 보니 아름답고 우리가 여러 특색을 가지고 앉아있는 모습 같았습니다.

2학년 황윤정 학생과 3학년 이찬미 학생이 성모님께 마음이 뭉클해지는 글을 올렸습니다. 전교생과 학부모님들 모두가 모여 묵주기도(환희의 신비)를 올렸습니다. 가톨릭성가는 270번 로사리오의 기도를 1단씩 시작할 때마다 부르며 후렴구 부분에서 다 함께 초를 좌우로 흔들었습니다. 그 모습은 마치 울렁이는 파도 같아 보였습니다. 마침 예식까지 모두 끝난 후에 토마스관으로 이동했습니다.

양업 공동체 모두가 참여하는 젊음의 축제인 2부 때는 별ㆍ바다 홈의 촛불 춤을 시작으로 1학년 부모님들의 웅장한 합창, 첫 공연이지만 수고하게 잘 끝내준 1학년 밴드부 무화, 귀로 듣기만 해도 황홀한 오케스트라, 노란색 옷을 맞춰 입고 yellow를 부른 2학년 밴드부 밀림, 멋지고 흥을 돋구워 준 댄스부와 마지막을 화려하게 끝내준 3학년 밴드부가 수고해 주었습니다. 1학년 학년 대표는 첫 성모의 밤이지만 멋지게 끝낸 것 같아서 좋았고 평소에 하지 못하던 묵주기도를 하고 나니 마음이 편했다고 했습니다.   이 기회로 성모의 밤에 대해 알게 되어서 감사했다고 했습니다. 2학년 신다영 학생은 작년보다 더 나은 성모의 밤이라고 좋았고 촛불 봉헌을 도와줘서 뜻깊었다고 말했습니다. 3학년 우은솔 학생은 마지막 성모의 밤이 실내에서 진행되어서 아쉬운 마음을 가지고 있고 3학년 밴드부가 2부의 마지막을 장식해서 좋았다고 했습니다.

모두가 수고한 성모의 밤!

앞으로 남은 기간도 화려하고 아름다운 성모성월을 기리는 날이기를 기도합니다.

 

기사작성: 21기 김 수 빈

사진: 양업 홍보반 친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