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내행사 2016 가족사랑 등반 대회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작성자 : 양업고 | 조회수 : 2,384 | 작성일 : 2016년 10월 30일
2016년 10월 30일 10월을 하루 남겨 두고 양업 가족들이 함께하는 세종시 전위 면에 위치한 운주산 일대에서 가족사랑 등반 대회가 있었습니다.
아침 일찍 학교에 모여 미사로 시작한 오늘 일정은 1학년 네팔 해외이동수업 전지훈련과 2,3학년 등반대회로 진행되었습니다.
2회째 등반대회이기에 모든 분들이 익숙해진 모습이었지만 운주산의 산세가 학교 뒷산을 오를 때 보다는 조금은 힘겨워 하는 모습을 만들어주었습니다.
그래도 자연과 하나 되는 그 시간만큼은 모두들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특히 함께 참석한 동생들의 재롱과 천진난만함에 학부모님들과 선생님들도 흥겨워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저녁 늦은 시각까지 진행된 1학년 19기의 네팔 트레킹 전지 훈련으로 2016 가족 사랑 등반대회는 내년을 기약합니다.
마지막 가는 가을을 아쉬워하면서 양업 가족들에게 가을날의 시원함을 맘껏 누리시라고 어느 시인의 가을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시 한편을 소개하면서 이번 등반 대회 소식을 마칩니다.
가을이 흔드는 내 마음
임영민-
가을이 나를 흔들고
내가 가을을 흔듭니다.
가을이 단풍을 물~들이고
단풍은 나를 물~들입니다.
물든 단풍은 내 마음을 녹여내고
녹여 내인 내 마음이 또 다른 단풍을 노래합니다.
온갖 색깔 치장한 이 가을이
온통 내 마음에 가득 찰 때쯤~
나는 또 다른 세상에서 환희를 맛봅니다.
이쁜 이 가을이 온통 세상을
물들일 때쯤이면~
나는 그 속에서 사랑가득
시~한편을 쓰렵니다.
오늘도 가을과 함께 가는 내 마음은
천국을 나는 듯 행복하기만 합니다.
이쁜 이 가을이 다 가기 전
나는 시인이 되렵니다.
가을이여!~
사랑합니다! ~
기사 작성: 19기 성 인 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