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내행사 안녕하세요 2017년 3월 31일 정영란 여사님 퇴임 소식을 전합니다.

작성자 : 양업고 | 조회수 : 3,332 | 작성일 : 2017년 4월 1일

안녕하세요 양업 가족 여러분~~~

그 동안 양업 식생활관에서 조리사 역할을 해주셨던 정영란 여사님께서

331일 학교를 떠나시게 되었습니다.

일손이 많이 부족했던 시기에 양업 식생활관 가족이 되신 여사님은

학교를 집으로 생각하고

내 자식들 그리고 내 가족들 챙기듯

늘 그렇게 식사를 준비하셨습니다.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말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고,

밝은 양심에서 나오는 말만이

사람의 마음을 꿰뚫는다고 했습니다.

여사님의 진심이 그리고 사랑이

양업 친구들에게 그렇게 전해졌나봅니다.

헤어짐이 너무도 아쉬워,

하나 둘 씩 내려와 안아주며 흘리는 눈물에서

저는 그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 또한 아이들의 마음과 다르지 않지만,

여사님의 또 다른 여정을 응원하며 보내드립니다.

어디를 가시든 무엇을 하시든 늘

하느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양업 식생활관 전 윤 하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