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내행사 양업고 2기 졸업생~
작성자 : 김경숙 | 조회수 : 2,223 | 작성일 : 2009년 9월 23일
제2기 졸업생인 노재웅군이 2009년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취득하였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현재 동국대학교 이과대학 수학과 4학년에 재학중입니다.
공인회계사를 준비하면서 써내려간 공부수기를 학생 게시판에 올려놓았는데,
변화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신 윤병훈 교장신부님과 조현순 교감수녀님(현 인천박문여고 교장), 가능성과 자율성이 무엇인지 알려주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합니다.
영국에서 중학교를 다니다 한국으로 와서 중학교를 졸업 한 후에 스스로 양업을 선택한 재웅군은 영국에서 함께 공부 했던 진우와 함께 입학(1999) 하였습니다. 1. 2학년 재학 시에는 양가집(?) 자녀로 생활하다 2학년 2학기부터 공부를 시작하는 놀라운 의지를 보였습니다. 졸업 할 당시 수능성적은 아주 미비(?)하였습니다. 그러나 일년 간의 재수로 동국대학교 이과대학 5%내 성적 장학생으로 입학하였고, 자발성과 집중력을 발휘하여 드디어 원하는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재웅군의 글을 읽으면서 이러한 목표를 향한 당찬 꼼꼼함이 있었는가 하고 감탄 할 따름입니다.
왜냐하면..이곳에서의 제가 기억하는 재웅군의 기억은 말이 좀 어눌하였지만 부학생회장으로 또래 안에서 인정을 받고 있었으며, 노는것을 무척이나 좋아하였고 영국 스타일(?)로 하얀머리(흰금발? 정확하게 기억이 안나지만.. 그 당시에 보기드문 색깔)로 염색하여 다녔으며, 몰래 2층 화장실에서 동기 6명과 함께 새벽 녘에 음주를 하다가 적발되어 신부님께 엄칭이 야단을 맞았고, 이 사건으로 부모님을 호출(양업최초의 부모님 호출사건)하자 교장실로 쫓아와서는 부모님께 알리시면 학교에 절대로 협조하지 않겠다고 엄포를 놓았던 기억이 있습니다..ㅎㅎ 졸업생들에게 그때 사건을 이야기 하면 7명이 모두 안절 부절하며 후회, 죄송하다면서 웃음을 참지 못하여 뒤로 넘어가는 대 사건이었습니다.(애들아~ 너무 즐거워하는것 아니니?) 그 외에 여러가지 사건이 있었으나 이 정도로 소개합니다.
졸업식(2002.2)이 끝난 후에는 집으로 가지 못하고 학교를 빙빙돌며 졸업을 안타까워 했던, 양업을 증말로 증말로 사랑했던 학생이었습니다.
부모님들도 양업을 대한민국 최고의 학교(아빠가 늘 양업최고! 라며 엄지를 들어올리셨다 )라고 하시면서 전폭적으로 지지 해 주셨고, 재웅맘은 3년간 학부모회 총무를 맡아서 초창기 양업 학부모회 체계를 세워주셨습니다.
다시 한번 축하하며...
언제 한번 특강 강사로 초빙이 되어 우리 후배들에게 좋은 체험 나누어 주길 바랍니다.
현재 동국대학교 이과대학 수학과 4학년에 재학중입니다.
공인회계사를 준비하면서 써내려간 공부수기를 학생 게시판에 올려놓았는데,
변화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신 윤병훈 교장신부님과 조현순 교감수녀님(현 인천박문여고 교장), 가능성과 자율성이 무엇인지 알려주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합니다.
영국에서 중학교를 다니다 한국으로 와서 중학교를 졸업 한 후에 스스로 양업을 선택한 재웅군은 영국에서 함께 공부 했던 진우와 함께 입학(1999) 하였습니다. 1. 2학년 재학 시에는 양가집(?) 자녀로 생활하다 2학년 2학기부터 공부를 시작하는 놀라운 의지를 보였습니다. 졸업 할 당시 수능성적은 아주 미비(?)하였습니다. 그러나 일년 간의 재수로 동국대학교 이과대학 5%내 성적 장학생으로 입학하였고, 자발성과 집중력을 발휘하여 드디어 원하는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재웅군의 글을 읽으면서 이러한 목표를 향한 당찬 꼼꼼함이 있었는가 하고 감탄 할 따름입니다.
왜냐하면..이곳에서의 제가 기억하는 재웅군의 기억은 말이 좀 어눌하였지만 부학생회장으로 또래 안에서 인정을 받고 있었으며, 노는것을 무척이나 좋아하였고 영국 스타일(?)로 하얀머리(흰금발? 정확하게 기억이 안나지만.. 그 당시에 보기드문 색깔)로 염색하여 다녔으며, 몰래 2층 화장실에서 동기 6명과 함께 새벽 녘에 음주를 하다가 적발되어 신부님께 엄칭이 야단을 맞았고, 이 사건으로 부모님을 호출(양업최초의 부모님 호출사건)하자 교장실로 쫓아와서는 부모님께 알리시면 학교에 절대로 협조하지 않겠다고 엄포를 놓았던 기억이 있습니다..ㅎㅎ 졸업생들에게 그때 사건을 이야기 하면 7명이 모두 안절 부절하며 후회, 죄송하다면서 웃음을 참지 못하여 뒤로 넘어가는 대 사건이었습니다.(애들아~ 너무 즐거워하는것 아니니?) 그 외에 여러가지 사건이 있었으나 이 정도로 소개합니다.
졸업식(2002.2)이 끝난 후에는 집으로 가지 못하고 학교를 빙빙돌며 졸업을 안타까워 했던, 양업을 증말로 증말로 사랑했던 학생이었습니다.
부모님들도 양업을 대한민국 최고의 학교(아빠가 늘 양업최고! 라며 엄지를 들어올리셨다 )라고 하시면서 전폭적으로 지지 해 주셨고, 재웅맘은 3년간 학부모회 총무를 맡아서 초창기 양업 학부모회 체계를 세워주셨습니다.
다시 한번 축하하며...
언제 한번 특강 강사로 초빙이 되어 우리 후배들에게 좋은 체험 나누어 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