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교과 2016 동유럽 해외이동수업 소식 #5을 전합니다.
작성자 : 양업고 | 조회수 : 2,918 | 작성일 : 2016년 12월 2일
6일차
오늘은 모든 친구들에게 아쉬운 날이었습니다. 예쁜 추억들을 쌓았던 프라하를 떠나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로 떠나야했기 때문입니다. 비행기를 타고 늦은 시간에 도착했지만 카잔성당을 들렀습니다. 카잔성당은 바티칸의 성 베드로 성당을 본떠서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그 규모가 크고 웅장했습니다. 비록 매우 춥고 칼바람이 부는 날씨였지만 친구들은 사진도 찍고 카잔성당의 웅장한 모습을 눈에 담았습니다.
7일차
다시 시작된 러시아 여행. 우리는 마지막 밤을 보낸 호텔에서 나와 세계 3대 미술관으로 꼽히는 에르미타주 국립 미술관을 관람했습니다. 이어폰을 통해 가이드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커다란 미술관 곳곳을 둘러보니 중세 이래의 서양 예술, 특히 러시아 회화를 한눈에 접할 수 있었습니다. 그다음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성 이삭 성당을 방문했습니다. 러시아 정교회의 특징을 느낄 수 있었던 이 성당은 커다란 돌들로 둘러싸여있었습니다. 현재는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모자이크 기법으로 꾸며진 벽화가 아름다웠습니다. 성 이삭 성당을 마지막으로 이번 해외이동수업의 모든 일정이 끝났습니다. 공항으로 이동해서 비행기에 오를 때까지 친구들은 각자 이번 해외이동수업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8일차
오늘은 2016 양업 18기 동유럽 해외이동수업의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많은 친구들이 아쉬운 마음으로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해외이동수업이 18기 친구들의 마음속에 예쁜 추억으로 간직되길 바라며 이번 이동수업이 무사히 끝나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기사 작성:18기 김민주, 김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