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내행사 어머니학교를 마치며

작성자 : 정수연 | 조회수 : 1,982 | 작성일 : 2015년 12월 7일

2015년 12월 5일~6일(1박2일) 동안 "어머니학교"가 진행되었습니다.
다들 바쁘실텐데도, 많은 일들이 있으실텐데도,
'어머니학교'를 선택해주신 25분의 어머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의 엄마'가 아닌 내 이름 석자가 적힌 이름표를 보면서 좋아해주신 모습,
나의 얼굴을 오려붙이면서 내 안의 또다른 '나'를 보여주신 모습,
묵상, 고해성사, 영성강의를 통해,
지금까지의 나를 바라보고, 새로운 나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보여주신 눈물 가득한 모습,
'나'를 보여주고, 함께 나누어주고, 함께 격려해주며, 함께 웃고 울었던 그 시간들....
 
비록 1도 밖에 바뀌지 않을 지라도,
비록 3일이면 다시 원래의 나로 돌아갈지 모르지만,
그래도 이 시간 동안의 나의 감정, 나의 각오 등은 살아가는 데 큰 힘이 되시겠지요.
 
기도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