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교과 2015 18기 가족캠프

작성자 : 양업고 | 조회수 : 2,135 | 작성일 : 2015년 7월 7일

2015-1 18기 가족캠프
 
2015년 7월 4일부터 5일까지 충북자연학습원에서는 18기 가족 캠프를 위해 18기 가족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 아버지들이 진행하시는 레크리에이션, 명랑운동회, 감성소통강의 등 가족들이 하나가 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었고, 우리 가족 뿐 만 아닌 ‘18기’ 가족 모두가 ‘또 하나의 가족’으로 거듭날 수 있는 시간이었다.
1박 2일 동안 여러 활동을 통해 우리가 미처 몰랐던 부모님의 모습과 숨겨놓았던 친구들의 끼도 아낌없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장기자랑 시간에는 인내반 친구들을 비롯한 많은 친구들이 자신들의 노래 실력을 뽐내었고, 학부모님들 또한 적극적이고 열정적으로 참여하여 유감없는 매력을 보여주었다. 또 감정소통 강의를 통해 가족들의 속마음과 진심을 잘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고, 행사 마무리 늦은 시각에는 캠프파이어를 통해 18기 가족들이 서로서로 한 명 한 명 씩 포옹하고 사랑과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버지가 레크리에이션 진행을 한 1학년 박민지 학생은 ‘솔직히 아버지가 강의하는 것은 많이 봐왔지만 제가 아버지 강의에 직접 참여한 것은 처음이라 신기하기도 하고, 조금은 쑥스럽고 어색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우리 아빠가 정말 자랑스럽고 너무 멋있어요!“라고 하면서 그 날의 감흥을 이야기 했고, 지난 성모의 밤에 이어 새로운 마술연기로 인기를 실감한 김 태원 학생은 ’사람들이 마술을 보면서 기뻐하고 즐거워해주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원래 나갈 생각이 없었는데, 18기 여자 친구들이 마술을 못 보았다고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고, 부모님들이 너무도 강하게 보고 싶어 하시기에 나갔습니다. 공연하는 동안 친구들과 부모님의 표정이 매우 밝고, 반응 역시 좋아서 정말 뿌듯했습니다.‘
다음 날 가족 캠프를 마무리하고 18기 가족들이 하나가되도록 하여주심에 감사하는 감사미사를 봉헌하고 속리산 계곡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끝으로 2016 가족캠프를 약속하면서 학교로 돌아왔다.
양업홍보반 임나경, 신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