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교과 2015. 1학기 특성화교과(봉사활동)평가회
작성자 : 김영욱 | 조회수 : 2,350 | 작성일 : 2015년 4월 30일
+ 찬미예수님!
금일 4교시에 토마스관에서 전교생이 모여 1학기 봉사활동 평가회를 실시하였습니다.
4월 22일부터 23일까지 실시된 이번 봉사활동은 우리 학생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열심히
참여해준 덕분에 큰 어려움 없이 순조롭게 잘 진행되었던 것 같습니다.
다른 친구들이 어떤 봉사활동을 하고 왔는지,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얻어 왔는지를
다른 친구들과 나누어 보고 자신의 의견을 발표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마무리 평가회까지 성실히 참여해준 모든 학생들과 선생님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2학년 김유수 학생의 전체소감문을 함께 나누어 보며 마무리합니다. ^^
2학년 2반 1번 김유수
얼마전, 나는 봉사활동 의무제에 대해서 교내토론대회 중 토론을 할 기회가 있었다.
토론을 준비하면서, 그리고 토론을 하는 내내 봉사활동에 대해서 깊에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우리 양업학교는 아예 봉사활동을 특성화 교과목으로 편성한 학교이다. 그리고 학기초가 되면
어김없이 어려조로 나누어 봉사할 곳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아직 가보지 않은 여러조가 있었지만
나는 망설임없이 작년에 다녀왔던 '수락리마을' 을 다시 선택했다.
하는 일은 작년과 같았고, 다른 곳을 선택할 수도 있었지만 내가 또 수락리를 선택한 이유는
작년에 다녀온 봉사활동이 학교의 여러 특성화 교과목 중에서도 의미있고, 즐거운 추억으로 기억되기
때문이다. 그렇게 나는 '수락리 마을'로 떠났다.
역시 기대가 많았던 만큼이나, 2일간의 '봉사'는 정말로 즐거웠다. 다른것보다도 함께 있으면
즐거운 사람들과 함께 웃으며, 이야기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것이 가장 값지다고 생각한다.
비록 힘들긴 하지만 이렇게 학창시절에 '봉사'에 대한 행복한 추억이 남아있는 우리들이라면 타인의
도움이 필요할땐 언제든지, 먼저 앞장서서 자발적으로 봉사에 참여할 수 있지 않을까?
봉사는 그리 거창한것도, 대단한 일이라면서 유세떨일도 아니며 즐겁고, 행복한 일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나는 우리 학교의 특성화교과중에서 '봉사활동'이 가장 자랑스럽고,
기쁘다고 자부할 수 있다.
우리의 행복했던 2일을 되새기면서 나는 앞으로 기다리고 있을 많은 행복한 추억들을 계속
기다려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