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백 사도 요한 선생님께서 선종하셨습니다.
작성자 : 지송근 | 조회수 : 2,837 | 작성일 : 2020년 3월 26일
김지백(사도 요한) 선생님께서 2020년 3월 26일 15시 30분 선종하셨습니다.
선생님께서는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양업에서 체육교사로, 교감 선생님, 교장직무대리로 재직하시면서, 양업의 교육활동들을 체계화 및 내실화하면서 양업학교와 양업의 교육활동을 일선 교육현장에 알리는 데 애쓰셨습니다.
또한 학생들을 사랑으로 지도하였으며, 학부모님들과도 래포 형성을 통한 원활한 소통을 하셔서, 교사-학생-학부모의 삼위일체 교육을 실천하셨습니다.
늘 하루를 시작함에 있어 기도로 시작하셨으며, 학교 내 기숙사의 작은 방에서도 기도 책상을 구비하셔서 기도하신 바, 가톨릭 신자로, 가톨릭 교사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셨습니다.
그동안의 양업 공동체는 선생님을 위해 함께 기도했으나, 이 안타까운 소식에 슬픔 속에서도 고인의 행복했던 모습, 열정적인 삶의 모습을 기억합니다.
하느님께서 김지백(사도 요한)의 영혼을 돌보아 주시고 영원한 안식을 베풀어 주시기를 청하며, 양업공동체 모두 고인의 영면을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를 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