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MERS)는 물러가라.
“사랑이신 주님, 홈 장(Quality-Home)
주원이는 홈장 역할을 더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석우는 더욱 해 맑게 웃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
현구는 말수를 늘릴 수 있게 도와주세요.
원준이는 시간을 잘 지킬 수 있게 도와주세요.
재윤이는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게 도와주세요.
동진이는 몸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재현이는 흥을 더 돋울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제노는 노력하고 있는 것을 신청하게 도와주세요.
장훈이는 정상체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도와주세요.
재우는 사투리를 줄일 수 있게 도와주세요.
규준쌤이 홈담당, 1학년 대표로서 모든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소나무 홈 미사 때 드린 아이들의 기도이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이보다 더 큰 기도가 필요하다. 요즘 메르스(MERS)와 가뭄으로 우리 삶의 불안이 엄청나다.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는 새로운 변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일어난 중증급성호흡기질환의 이름이다. 주로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유행해 메르스(MERS,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라는 이름이 붙었다. 메르스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Coronavairus)’로, 간단하게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MERS-CoV)라 부른다. 발병하면 38℃ 이상의 발열을 동반한 기침,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을 일으키며 심해지면 급성신부전 등의 합병증이 동반되어 사망에 이른다. 메르스가 더 무서운 것은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를 깨어버리게 되고, 사람들을 고립시켜 일상적인 모든 삶이 파괴되고 사회를 마비시킨다는 사실이다. 정말 나쁜 바이러스이다. 빨리 퇴치하는 방법이 나왔으면 좋으련만 아직도 확산일로에 서 있어 2차 3차 감염자가 나온다 하니 국가적인 비상상태이다. 우리학교도 현장테마 학습을 연기하고, 학부모 교육도 취소하였다. 재학생 부모님이 마련해 주신 마스크를 학생들에게 지급하고, 메르스 예방과 치료에 대한 교육을 하였다.
성경에 보면 예수님은 나병환자를 구해 주시며, 마귀를 물리치시고, 앓고 있는 이들을 도와주시고, 보호해 주셨다. 나는 지금 이 순간 예수님의 십자가를 들고, 예수님 이름으로 호령한다. 메르스(Mers) 이 놈! 어서 빨리 썩 물러가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