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반/ 21번/ 이유현

작성자 : 이유현 | 조회수 : 5,990 | 작성일 : 2004년 11월 30일

노르웨이의 작곡가 그리그의 시극 페르귄트를 위한 음악을 노르웨이의 문호 입센의 위탁을 받아 작곡했어요.

노래가 너무 예쁘고 유명한 나머지 이 곡에 가사를 붙여서 만든 노래도 여럿 있습니다.

멋대로 사는 페르귄트의 약혼자가 페르귄트가 떠난 날부터 돌아올 때까지 그를 기다리며 부른 노래 입니다. 마침내 페르귄트가 돌아 왔을때 할머니가 될 그녀는 할아버지가 된 페르귄트를 머리에 눕혀놓고 이 노래를 들려주죠.
 
'이 노래야 말로 천국의 노래고 나를 편안하게 해 주는 노래다'
라며 페르귄트는 힘든 모험을 마치고 옛 약혼자의 무릎에서 편안히 눈을 감습니다.

클래식 중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이며 플룻으로 여러번 연주 연습을 한 적도 있습ㄴㅣ다.
좋아하는 이유는 솔베이그가 그의 연인을 끝까지 기다리며 불렀다는 점에서 저에게 감동을 주었고 묘한 감흥을 일으켰기 때문입니다.

또한 멜로디도 굉장히 좋구요.

관현악 곡이에요.

가사:
겨울이 떠나고 봄이 지나고, 그래 여름이 서툴고 해가
지나고 그래, 해가 지나고 당신은 제게 돌아 오겠지요,
분명 당신은 제게로
저는 약속했지요. 진정 당신을 기다립니다.
신의 가호가 있기를
당신이 아직 태양을 보신다면
신의 축복이 있기를
당신이 그분께 무릎을 꿇는다면
저는 당신을 기다립니다. 당신이 제 곁에 오실때 까지
당신이 제 곁에서 기다리신다면 그곳에서 만나겠지요

영어로:
The winter may pass and the spring disappear,
and the spring disappear
the summer too will vanish and then the year,
and then the year
but this I know for certain,
that you’ll come vack again,
that you’ll come back again
and even as I promised,
you’ll find me walting then
yes, even as I promised,
you’ll find me walting then,
you’ll find me waiting then

The winter may pass and the spring disappear,
and the spring disappear
the summer too will vanish and then the year,
and then the year
but this I know for certain,
that you’ll come vack again,
that you’ll come back again
and even as I promised,
you’ll find me walting then
yes, even as I promised,
you’ll find me walting then,
you’ll find me waiting then

가사가 더 마음을 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