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09최정민

작성자 : 최정민 | 조회수 : 6,143 | 작성일 : 2004년 12월 2일

1.작곡가 : 베토벤

2.연주형태 및 연주자 : 오케스트라(관현악단)

ㅇ악곡형태

☆제 1 악장 알레그로 콘 브리오 C단조 4/4박자 소나타 형식

첫머리에 현악기와 클라리넷이 힘차게 제 1 테마를 연주하는데 이 테마가 제 1악장 전부를 지배하며, 모든 것이 여기서부터 생긴다는 감을 갖게 한다. 심각하고 강렬한 느낌이 나는 의미 심장한 악장이다.

☆제 2 악장 안단테 콘 모토 Ab장조 3/8박자. 자유로운 변주곡

2개 부분으로 되어 있는 테마의 선율은 자유로운 변주곡 형식으로 엮어져 전개된다. 느린 템포의 테마는 조용하고도 명상에 잠긴 듯한 선율이 중심이 되어 여러 형태로 세 번 의 변주를 거쳐 코다를 지나 끝난다.

☆제 3 악장 알레그로 C단조 3/4박자 세도막 형식에 의한 스케르쪼다.

스케르쪼의 중 주제는 2개가 있으며 빠른 템포의 춤추는 듯한 리듬을 가진 곡인데 명랑하다기보다는 오히려 비통한 소리로서 절규하는 기분이다. 한편 신비롭고 경쾌한 맛도 보이다가 끊기지 않고 다음 악장으로 넘어간다.

제 4 악장 알레그로 C장조 4/4박자 소나타 형식.

제 3악장의 신비적인 c단조의 스케르쪼에 비하여 제 4악장은 아주 맑다. 마치 개선하는 것 같이 전부 합주하면서 힘차게 시작된다. 힘차고 호탕한 악장인데 지금까지 긴장된 것이 점차 부풀어 올라 마침내 폭발하면서 웅장한 테마가 모습을 나타낸다. 그리하여 모든 수단과 표현을 다해 환희의 경지에 도달시키는 것이다. 운명을 극복하고 승리의 기쁨을 나타낸 것이라고 하겠다. 그의 정신 생활의 일대 소산이며 그의 사상이기도 한, 모든 역경을 극복하고 마침내 승리한다는 투쟁과 승리의 기록이라고 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ㅇ연주자(캬라얀과 비교되는 지휘자임니다)

카를로스 클라이버

(생략)
너무 양이 많아서 일부러 생략 했습니다. 궁금하시면 forever3571님 답변중 re: 베토벤과 운명교향곡에 대해서..보시길


3.시대적배경(음악사)

ㅇ시대적배경

베토벤의 9개의 교향곡 중에서, 아니 모든 교향곡 중에서 이 작품만큼 만인에게 사랑을 받는 심포니도 별로 없을 것 같다. 이른바 운명의 동기라고 하는 제 1 악장 제 1 테마의 4음은, "운명은 이같이 문을 두드린다"라는 데서부터 이상한 감을 주고 있다. 그것은 새로운 시대의 정신이며 새로운 음악의 세계이기도 하다. 본래 이 곡은 교향곡 제 3번의 완성 직후에 착수했지만 일시 중단하고 교향곡 4번을 먼저 완성했던 것이다. 그러므로 이것은 1803년부터 1808년 초에 작곡한 것이므로 이 곡을 완성하는 데는 5년이 걸린 셈이다. 그의 불굴의 투지는 모든 고난과 공포고아 비극을 극복하고서 마침내 승리의 개가를 구가하는 그의 이념을 여기서 잘 표현해 놓았다 1898년 12우러 22일 안 데아 비인 극장에서 초연하였으며 그의 후원자였던 로브코비쯔 공작과 라주모프시키 백작에게 헌정되었다.


4.악곡내용
모두 4악장으로 이루어졌다. 교향곡 제3번 《영웅》(1804)이 완성된 뒤 곧 쓰기 시작했으나 이보다도 먼저 교향곡 제4번(작품번호 60, 1806)이 완성되고 그 후 본격적인 작업이 계속되어 마침내 1808년에 완성, 빈에서 초연되었다. 이 곡의 이름은 제1악장 첫머리의 동기에 대해 베토벤 자신이 “운명은 이처럼 문을 두드린다”고 설명한 데 연유하고 있다. 베토벤의 귀에 이상이 생기고, 영원한 애인으로 알려진 테레제 브룬스비크와의 파국, 나폴레옹의 침공 등 시련이 겹쳤던 시대의 작품이다. 기법적으로도 뛰어나 마지막 악장에서는 트롬본 3, 피콜로 1을 곁들여 빛나는 피날레를 장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