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년 가족관계 (2-3회기) 2018.9.15

+ 사랑으로 마음을 드높이자!

 이번주 가족관계는  '집중할 수 있는 마음이 행복하다' 라는 주제를 가지고 18세기 김홍도의 풍속화를 감상하는 시간으로 마련하여 보았습니다.  조금 여유로운 시간을 내어 감상하시고 몰입의 기쁨을 체험하는 시간이었으면 합니다.  이번주 체험학습 가는 친구들은(수도원체험, 문화체험) 개인적 시간을 내어 감상한후 다음주 가족관계 시간에 함께 나눔하여 4회기 제출할 때 같이 가져오면 되겠습니다.

  가을비가 촉촉히 내리는 아침입니다.  또 교회력으로는 십자가 현양축일이기도 하지요

 동시모임에서 발췌한 글 한편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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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 >

쏴아 쏴아

야! 비다       

이리저리 뛰어다니다

생쥐꼴이 되었다.

신발신은 생쥐 보았니?

혼날까봐 괜히 시비다.

왜 모든비는 내린다고 할까?

소나기도 내리고 가을비도 내린다

참!

내리기만 하는 것이 아니고

흐르기도 한다.

흘러가는 것만 아니고

고이기도 하는구나

비는 모양이 잘 바뀌는 칠면조

아하! 비는 칠면조로구나

under-st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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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한다는 것은 비처럼 아래로, 상대방에 모양을 맞추어 자기를 비워갈때 비로소 그 참뜻이 살아나는 뜻이라면 십자가의 신비 또한 자기비움이 있을때에 이해가 되는 하느님 사랑입니다.

이 사랑이 가족 모두에게 함께 하시길 기도하는 한 주간 되시길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