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학년) 가족관계 2-6회기

이번 가족관계 주제는 “기도합니다”입니다.

​11월은 위령성월로, 가톨릭교회에서 11월에는 죽은 이를 기억하며 불쌍한 영혼의 평안한 안식을 위해 기도합니다.

꽃이 피고 지는 것이 자연의 순리이듯,

‘살다’의 동사가 ‘삶’으로 명사화되어 멈칫 멈칫하는 순간들이 모여 ‘죽음’에 이르는 것이 순리이고, 이 죽음은 끝이 아닌 삶의 여정일 것입니다.

​그리고 죽은이와 함께 했던 감정과 추억들은, 우리가 ‘기도’를 통해 더 만날 수 있습니다.

이에 이번 가족관계는 우리 가정에서 돌아가신 분을 떠올리고, 가족이 돌아가신 분과의 추억을 공유하면서 기도하고자 합니다. 또는 우리 가족은 아니지만, 세상을 떠난 분들 중에 기억하고 싶은 분들을 떠올리고 기도하셔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