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Re][Re]호진이의 수술과 쾌유를 빌며

작성자 : 박숙희 | 조회수 : 3,423 | 작성일 : 2006년 12월 13일

<P>윤&nbsp;호진이의 본명은 바오로입니다.수술 시간은아침일찍부터라고 저녁까지라고 하는데 종일 걸릴 것 같습니다.</P>
<P>얼굴도모르지만같은 학교의 학부형으로서,&nbsp;사랑하는자녀를 기르는 어머니로서 모두들 같은 마음으로 기도해 주심에 눈물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P>
<P>제가 그간 열심히 잘 살지&nbsp;못하여 저희를 사랑하시는 하느님께서 정신차려 잘 살라고 따금한 꾸지람을 주시는 것으로 생각됩니다.&nbsp;나의 가장 아픈 구석을 주님은 잘 알고 계시는것 같습니다.</P>
<P>이런 상황에서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주님께 의탁하는일 밖에는 아무것도 없음을 정말 몸과 마음으로 체험합니다.</P>
<P>이 세상에 여전히 남아있는 따뜻한 마음,&nbsp; 사랑 그런 것들이 형체를 가지고 다가옵니다.무심히 사는 동안엔 느끼지 못했던 것들이 말입니다.</P>
<P>신부님, 수녀님,&nbsp;학부형님들, 교우분들 모두&nbsp;모두 너무 감사드립니다.&nbsp;</P>
<P>저도 앞으론 좀 더 유심한 마음으로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P>
<P>&nbs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