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회장후보, 박광식편

작성자 : 신안나 | 조회수 : 4,570 | 작성일 : 2009년 10월 19일

박광식

안녕하십니까? 제13대 학생회장에 출마한 기호 1번 박광식입니다. 제가 이 자리에 선 이유는 우리 학교에 또하나 변화의 획을 여러분과 함께 그어 보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공약을 세우기 전, 학생회장이 된다면 정책을 세울 때 자신의 임기 동안만 반짝하고 그칠 정책이 아니라 비록 그 정책이 작은 것일지라도 멀리 봐야 되고 기존에 좋은 정책들은 이어받아 발전 시켜야 한다는 생각으로 공약을 세웠습니다. 제가 회장이 된다면,
 
첫째, 실직 상태에 있는 총관부 대신 문화부를 개설하여 다양한 방식의 캠페인, 토 론대회, 설문조사 등을 한 달에 한번 씩은 꼭 하여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만드는 양업만의 전통 있고 개성 있는 문화를 만들겠습니다. 이 밖에도 전 11대 학생회에서 시행 되다 그친 절약 운동, 잔반 없애기 운동을 부활시켜 양업에서 더 이상 낭비되는 에너지를 막고 매 식사 때마다 버려지는 많은 양의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서 그 이익이 여러분에게 돌아갈 수 있게 하겠습니다. 또한 이러한 성과를 여러분에게 공개하여 여러분이 직접 눈으로 보고 알 수 있게 함으로써 좀 더 현실적인 운동이 되게 하겠습니다.

둘째, 전 12대 학생회에서 실시한 좋은 정책인 ‘동아리 활성화’제도가 있는데요, 제가 회장이 된다면, 학교 내적으로는 동아리들이 마음 놓고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게 양업관 사용을 지금보다 더욱 활성화 시키고 전 12대 학생회 때도 있었지만 잘 시행되지 않은 ‘게릴라 콘서트’라는 프로그램을 각 동아리들끼리 연계 및 활성화시켜 학생들이 자신들의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또한 외적으로는 각 동아리들 분야의 각종 외부 행사를 알아봐주고 참여를 적극 권장함으로써 성과물을 얻을 수 있게 하여 학교에서 동아리들을 실질적으로 지원 해줄 수 있게 하겠습니다.

셋째, 11대 학생회때부터 있던 세 녀석 제도를 계속하여 1년이었던 기간을 6개월로 바꾸고 세녀석 내에서만 하던 미션을 세 녀석끼리도 하게 하여 학생들이 좀 더 넓게 서로 알아 갈 수 있게 하고 세녀석이 모두 동성이라 울상을 찌푸리던 학생들을 위해 절대로 동성끼리 앉게 하지 않겠습니다.

넷째, 학생들이 수는 시간이나 방과 후에 라인도 그려져 있지 않은 운동장 농구장에서 축구, 농구를 하는 것을 보면 정말 가슴이 아팠습니다. 이밖에 다른 체육시설들도 성치 않아서 또 한 번 제 아픈 가슴을 아프게 만들었습니다. 제가 회장이 된다면 체육부를 개설하여 체육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종목 별로 소 대회를 작지만 자주 열어서 학생들의 친교의 장을 열겠습니다. 또한 옆 학교 옥산 중학교와 친선 축구, 농구경기도 추진하여 옥산에 아직도 남아 있는 우리학교의 좋지 않은 이미지를 바꾸는데 기여하여 이제는 우리 양업인들이 옥산에서 어깨를 펴고 걸어 다닐 수 있게 하겠습니다.

다섯째, 학생회를 견제하는 독립적인 기관을 만들겠습니다. 이 말이 무슨 말인지 많이 궁금하실 겁니다. 이는 정책을 만들고 시행함에 있어서 정책이 한 쪽으로 국한 되는 것을 막고 좀 더 넓은 시각을 갖게 해줍니다. 또한 학생회가 정책을 만들고 시행할 때 좀 더 많은 학생들의 의견이 균형있게 반영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리하여 항상 깨어있는 학생회, 여러분과 함께하는 학생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밖에도 여러분을 위한 일이라면 제 광자가 미칠 광자가 되도록 정말 미치도록 제 열정을 다 쏟아 붓겠습니다. 여러분 제 손에 여러분의 믿음을 쥐어 주십시오. 결코 그 믿음이 헛되지 않았음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자신 있습니다.이상 기호 1번 박광식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