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문제

작성자 : 이정우 | 조회수 : 4,708 | 작성일 : 2007년 11월 19일


그렇게 생각하셨다니 정말 죄송합니다.

대수롭지 않은 문제로 여긴 제 태도가 잘못된 것 같습니다.

다만 구차한 변명을 늘어놓자면,

전 제가 특정 식품을 남들이 이미 받아서 못 받았을 때,

'한번 물러서는 거지 뭐'라는 소극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 생각에서 비롯되 민성 학생의 입장은 생각도 해보지 않은 채 함부로 말을 했던 것 같습니다.

학생을 위하는 것에 있어서 절대 소홀히 하지 않으리라고 다짐했는데,

이런 일이 일어나니 저로써는 면목이 없습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학생을 소홀히 한다.. 라는 말 또는 그런 느낌들을 절대 나오지도, 받지도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이런 말 용기 있게 해준 김민성 학생 정말 고맙고,

학생회를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