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학생회... 기호1번 김용빈

작성자 : 신안나 | 조회수 : 4,468 | 작성일 : 2008년 10월 7일

안녕하십니까? 저는 기호 1번 김용빈입니다.

제가 이 자리에 서게 된 이유는 이 학교가 언제부터인가 양업고등학교가 꿈과 희망이 되어버린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평범함 학생으로 안주하여 있기 보다는 학생회에서 여러분들과 이 양업을 더 빛내고 누구라도 오고 싶어하는 행복한 학교로 만들고 싶습니다.
저는 여러가지 생각 끝에 우리학교에 무엇이 가장 필요한지 3가지 생각하였습니다.

첫째, 저희 학교에 취약한 보안 문제입니다. 전주까지만해도 1학년 기숙사에 도난사건이 있었습니다. 계속되는 악행의 순환, 결국 악의 고리는 끝까지 끊이지 않을 지도 모릅니다. 저희가 이제 계속 당하기만 하기보다는 지켜야 할 때가 왔습니다. 자물쇠를 지급한다든지, 장농과 서랍의 열쇠를 부활시키겠습니다.

둘째, 주말마다 집에 가야만하는 학교의 방침입니다. 양업의 학생들은 전국에서 모였기 때문에 집이 먼 학생들은 경제적 부담을 느낍니다. 또 공부가 너무나 하고싶은 학생들이나 시험기간 때라면 우리 학교만큼 공부하기 좋은 장소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율적인 선택으로 학교에 남는 사람들은 남고, 가고싶은 사람들은 집에 가는 자율적인 학교를 만들겠습니다..

셋째,여자들만의 공간입니다. 항상 느끼지만 밖에 나와서 보면 탁구든, 농구장이든, 베드민턴이든 남학생들 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전 여학생들만이 주인이며 금남성지인 여자들만의 공간을 만들고자 합니다.

저는 이론만을 말하지 않겠습니다.
행동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학교에 대한 열정과 확실한 책임감, 여러분들의 기호 1번 김용빈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