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교육박람회의 풍경
작성자 : 윤병훈 | 조회수 : 4,290 | 작성일 : 2010년 10월 14일
2010 교육박람회 풍경
“지나 온 13년의 학교생활, 존경하는 학부모와 학교를 사랑하는 졸업생 여러분이 있었기에 우리 학교는 지금 이렇게 행복할 수가 있었습니다. 양업이 ‘좋은 학교’라는 입소문을 내준 나팔수 졸업생들이 있었기에, 그들을 중심 잡고 살아가도록 묵묵히 학교를 믿고 지지해준 훌륭한 학부모님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이 학교가 중앙무대에 설 수가 있었습니다. “여러분! 존경하고 사랑합니다.그리고 감사합니다.”
“2010 대한민국 좋은 학교 박람회”(2010.10.08~10)에서 학부모님들이 열정을 보았다. 헌신적인 참여와 격려, 사랑에 깊이 감사드리고 싶다. 더욱 돋보인 일은 학생들의 학교 사랑이 남다르고 훌륭했다. 팸플릿을 들고 학교부스를 지나는 사람들에게, 또 박람회장 구석구석을 돌며 학교를 홍보하고 다니는 것이었다. 누가 시킨 일도 아닌데 학생들은 “우리 학교 부스를 찾아 주세요!” 라며 팸플릿을 나누어주며 박람회장 곳곳을 누비며 다녔다. 이는 학생의 학교 사랑에서 자발성이 발동된 것이었다. 학교 부스로 어떤 잘생긴 분이 찾아 와서는 “나에게 팸플릿을 주고 간 학생이 누구지요?” 하며 학생을 찾았다. 팸플릿을 건네 준 학생의 초대에 감동했는지 그분은 향하던 동선을 바꾸어 우리 부스를 찾았던 것이다. “열심히 학교 사랑을 하며 나에게 팸플릿을 전해준 학생이 누군가요?” 라고 재차 물으며 자기 신분을 밝히자, 학교 부스를 지키던 학생들이 더 놀랐다. 이분이 교과부 이주호 장관님인줄을 전혀 몰랐던 것이다. 그분은 “내가 그 학생의 초대를 받고 이렇게 왔습니다.” 하시면서 학교 부스를 돌아보고 계셨다. 매사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이청희 여학생은 자기를 찾고 있음을 알고는 앞에 나서며, “장관님인줄 몰랐어요. 죄송해요. 장관님께서 이렇게 찾아주시다니요. 제 초대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인사를 하는 것이었다. 장관은 그 학생의 어깨를 사랑스럽게 감싸주시며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박람회장에서 우리 학생들 모두는 이청희 학생처럼 그렇게 똑 같은 모습을 하고 학교를 사랑했다. 갑자기 우리 학교 부스 앞에는 발 디딜 틈도 없을 정도로 내방객으로 벅적였고, 수시모집 대학들의 입시사정관 교수들도 대안학교 양업 부스를 찾아와 교육과정을 살피며 돌아갔다. 교육정책을 입안하는 교육부 관계자들도 다수가 찾아 왔으며, 학교에 관심을 가진 학부모님들로 부스 앞에는 장사진을 이루었다.
지난 10월 6일(수), 2011학년도 양업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원서가 마감이 되었다. 최고치의 높은 경쟁률이다. 참으로 감사할 일이다. 학교가 정원 미달이 되는 학교도 많은데, 이 시골학교에 지원 학생들로 넘쳐나다니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가 없다. 중앙무대 행사가 10일 (일) 오후 5시에 종료가 되고는 다시 시골로 내려왔다. 분주하던 박람회가 끝나고 다시 월요일이 시작되었다. “이 학교 지원하려는데요. 언제 원서접수 해야 하나요?” 이런 내용의 전화가 하루 종일 걸려왔다. “원서마감이 되었습니다.”라고 정중하게 답하자, 좋은 학교 양업을 알게 되어 좋았지만 입학의 기회를 잃어 안타까운 느낌의 여운을 길게 남기는 하루가 되었다.
박람회 날, 2학년 강민석 외 7인의 댄스부원들과 3학년 정승연, 최성신, 창윤우, 최한솔 4인조 밴드와 노래의 열기는 참가자들과 학생들의 마음을 얼마나 흔들어 놓았던지, 춤과 율동으로 가설무대가 무너져 내렸다. 멀리서 찾아주신 학부모님들과 학교를 사랑하는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특별히 ‘2009, 특색 있는 100대 연구학교’ 로 지정되었고, ‘대한민국 좋은 학교 박람회’의 중앙무대에 참여토록 기획하고 빈틈없이 준비해준 김지백 교감과 김경숙 연구부장, 그리고 김영욱 선생님에게 감사를 드린다. 대한민국 교육발전에 동력인 이번 행사에 교육의 중심에 진출한 양업이 보는 것만으로도 기쁘고 행복하다. 더 큰 대안의 비전을 갖고 학생들이 행복해 하는 ‘대한민국 희망교육’을 펼쳐야겠다.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학교장으로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린다.
“지나 온 13년의 학교생활, 존경하는 학부모와 학교를 사랑하는 졸업생 여러분이 있었기에 우리 학교는 지금 이렇게 행복할 수가 있었습니다. 양업이 ‘좋은 학교’라는 입소문을 내준 나팔수 졸업생들이 있었기에, 그들을 중심 잡고 살아가도록 묵묵히 학교를 믿고 지지해준 훌륭한 학부모님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이 학교가 중앙무대에 설 수가 있었습니다. “여러분! 존경하고 사랑합니다.그리고 감사합니다.”
“2010 대한민국 좋은 학교 박람회”(2010.10.08~10)에서 학부모님들이 열정을 보았다. 헌신적인 참여와 격려, 사랑에 깊이 감사드리고 싶다. 더욱 돋보인 일은 학생들의 학교 사랑이 남다르고 훌륭했다. 팸플릿을 들고 학교부스를 지나는 사람들에게, 또 박람회장 구석구석을 돌며 학교를 홍보하고 다니는 것이었다. 누가 시킨 일도 아닌데 학생들은 “우리 학교 부스를 찾아 주세요!” 라며 팸플릿을 나누어주며 박람회장 곳곳을 누비며 다녔다. 이는 학생의 학교 사랑에서 자발성이 발동된 것이었다. 학교 부스로 어떤 잘생긴 분이 찾아 와서는 “나에게 팸플릿을 주고 간 학생이 누구지요?” 하며 학생을 찾았다. 팸플릿을 건네 준 학생의 초대에 감동했는지 그분은 향하던 동선을 바꾸어 우리 부스를 찾았던 것이다. “열심히 학교 사랑을 하며 나에게 팸플릿을 전해준 학생이 누군가요?” 라고 재차 물으며 자기 신분을 밝히자, 학교 부스를 지키던 학생들이 더 놀랐다. 이분이 교과부 이주호 장관님인줄을 전혀 몰랐던 것이다. 그분은 “내가 그 학생의 초대를 받고 이렇게 왔습니다.” 하시면서 학교 부스를 돌아보고 계셨다. 매사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이청희 여학생은 자기를 찾고 있음을 알고는 앞에 나서며, “장관님인줄 몰랐어요. 죄송해요. 장관님께서 이렇게 찾아주시다니요. 제 초대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인사를 하는 것이었다. 장관은 그 학생의 어깨를 사랑스럽게 감싸주시며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박람회장에서 우리 학생들 모두는 이청희 학생처럼 그렇게 똑 같은 모습을 하고 학교를 사랑했다. 갑자기 우리 학교 부스 앞에는 발 디딜 틈도 없을 정도로 내방객으로 벅적였고, 수시모집 대학들의 입시사정관 교수들도 대안학교 양업 부스를 찾아와 교육과정을 살피며 돌아갔다. 교육정책을 입안하는 교육부 관계자들도 다수가 찾아 왔으며, 학교에 관심을 가진 학부모님들로 부스 앞에는 장사진을 이루었다.
지난 10월 6일(수), 2011학년도 양업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원서가 마감이 되었다. 최고치의 높은 경쟁률이다. 참으로 감사할 일이다. 학교가 정원 미달이 되는 학교도 많은데, 이 시골학교에 지원 학생들로 넘쳐나다니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가 없다. 중앙무대 행사가 10일 (일) 오후 5시에 종료가 되고는 다시 시골로 내려왔다. 분주하던 박람회가 끝나고 다시 월요일이 시작되었다. “이 학교 지원하려는데요. 언제 원서접수 해야 하나요?” 이런 내용의 전화가 하루 종일 걸려왔다. “원서마감이 되었습니다.”라고 정중하게 답하자, 좋은 학교 양업을 알게 되어 좋았지만 입학의 기회를 잃어 안타까운 느낌의 여운을 길게 남기는 하루가 되었다.
박람회 날, 2학년 강민석 외 7인의 댄스부원들과 3학년 정승연, 최성신, 창윤우, 최한솔 4인조 밴드와 노래의 열기는 참가자들과 학생들의 마음을 얼마나 흔들어 놓았던지, 춤과 율동으로 가설무대가 무너져 내렸다. 멀리서 찾아주신 학부모님들과 학교를 사랑하는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특별히 ‘2009, 특색 있는 100대 연구학교’ 로 지정되었고, ‘대한민국 좋은 학교 박람회’의 중앙무대에 참여토록 기획하고 빈틈없이 준비해준 김지백 교감과 김경숙 연구부장, 그리고 김영욱 선생님에게 감사를 드린다. 대한민국 교육발전에 동력인 이번 행사에 교육의 중심에 진출한 양업이 보는 것만으로도 기쁘고 행복하다. 더 큰 대안의 비전을 갖고 학생들이 행복해 하는 ‘대한민국 희망교육’을 펼쳐야겠다.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학교장으로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