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형 학생지도를 바란다.
작성자 : 윤병훈 | 조회수 : 4,281 | 작성일 : 2010년 5월 24일
“리드형 학생지도‘를 바란다.
‘학생지도’란 학생이 성장과정 속에 직면하는 많은 문제들을 교사가 임상지도가 아닌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상담을 통하여 건강한 학생을 키워나가는 노력을 말한다.
부부가 결혼하여 자녀를 출산하고 자녀교육을 실현하는 데도 자녀지도가 필요하다. 그러나 자녀에 대한 교육적 경험이 부족하기에 매사가 어설플 뿐이다. 마찬가지로 교사로 임용되어 학생을 지도하지만 어설픈 임상지도가 고작일 뿐이다. 예를 들어 문제를 놓고 닦달을 하며 “네가 나에게 고통을 주고 있으니 내 곁에서 마주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비위 거슬리는 말을 한다. 이는 학생지도가 아니라 도리어 학생에게 상처를 줄 뿐이다. 고등학교 3년을 교실에서 책과 씨름했고, 대학에 가서도 임용고시에 온 신경을 기울이던 학생이 임용되어 교단에 선 교사들은 실전의 학생지도에 경험이 없어 교사도 학생도 모두들 힘들어 한다. 물론 교육학에서 학생지도라는 과목을 이론으로 배웠을 것이다. 그러나 그 생활지도는 시험용이었지 산교육이 되지 않았고 실제적이지를 못했었다. 그래서 학교현장에서의 학생지도가 힘들어 피하고 싶을 것이다.
학생지도를 할 때 교사가 '문제'에 매달리면 감정적이 되고 만다. 문제에 대한 해결의 실마리를 찾으려고 온갖 노력할 때, 선생님과 학생 간에 라포(Rapport)가 형성될 것이다. 서로를 이해하고 접근하게 되면 신뢰가 생겨난다. 이 신뢰는 서로를 통하게 하는데 이를 ‘라포’라고 한다. 내 수준 높은 잣대를 들이대면, 즉시 상대를 비난하고 지시하고 명령하고 설교를 늘어놓고 운전대를 빼앗고 통제하려 든다. 그러나 상대방의 눈높이를 맞추려 노력하는 느낌을 갖게 하면 아무리 간장을 녹이는 일이라도 감정조절이 되며 금방 친숙해진다. 늘 문제에 대한 상대방의 비방이 아니라, 잘한 일을 떠올리며 인정해주고 칭찬해주는 노력은 생활지도에 성공을 가져다준다.
우리 학교는 좋은 상담의 이론과 실제가 있다. ‘선택이론과 현실요법’이 그 좋은 예이다. ‘선택’이란 여러 개 중에서 한 가지를 뽑는 것이다. 선택은 경험된 세계에서 선택을 하게 만든다. 뇌에 입력된 경험세계는 생각을 함으로 기억되며 선택하게 된다. 이 선택된 기억은 즉시 행동으로 내달린다. 좋은 선택,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교사는 지속적이고 연계성을 가지고 학생들에게 좋은 선택을 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과거의 일을 끄집어 내는 일은 학생지도에 결코 바람직하지 못하다. 언제나 현실의 문제를 놓고 정확히 일을 판독하고 그 해결은 미래지향적으로 지도를 해야 할 것이다. 한국심리상담연구소의 김인자 박사를 만나고 학교 학생지도와 상담기법을 만난 것은 자유로운 학교에서 필요하다 하겠다. 학생의 운전대를 빼앗고 이래라 저래라 간섭하는 것은 교사의 학생 통제방식인 바, 우리 학교에 이런 통제방식은 전혀 맞지 않다고 보았다. ‘보스형’(수직적 지시, 명령, 외적통제형), 과 ‘리드형’(수평적 통합형, 내적통제형) 간의 학생지도는 확연히 구분된다. 과거 학생지도는 보스형이었다. 그 지도방법은 명령일변도였다. 그러나 오늘의 학생들은 이런 지도방법은 관계의 악화만 초래할 뿐이다. 리드형은 라포가 가장 중요한 관건이 된다. 최근 들어 교생실습을 제법 많이 온다는 느낌이다. 서울 가톨릭대학교 신학부 신학생들이 작년부터 교생실습을 오고 주변의 대학에서도 제법 인기가 높다. 학교에서는 교직실무적인 면에서 핵심적인 부분을 배우고 가도록 배려하고 있다.
‘학생지도’란 학생이 성장과정 속에 직면하는 많은 문제들을 교사가 임상지도가 아닌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상담을 통하여 건강한 학생을 키워나가는 노력을 말한다.
부부가 결혼하여 자녀를 출산하고 자녀교육을 실현하는 데도 자녀지도가 필요하다. 그러나 자녀에 대한 교육적 경험이 부족하기에 매사가 어설플 뿐이다. 마찬가지로 교사로 임용되어 학생을 지도하지만 어설픈 임상지도가 고작일 뿐이다. 예를 들어 문제를 놓고 닦달을 하며 “네가 나에게 고통을 주고 있으니 내 곁에서 마주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비위 거슬리는 말을 한다. 이는 학생지도가 아니라 도리어 학생에게 상처를 줄 뿐이다. 고등학교 3년을 교실에서 책과 씨름했고, 대학에 가서도 임용고시에 온 신경을 기울이던 학생이 임용되어 교단에 선 교사들은 실전의 학생지도에 경험이 없어 교사도 학생도 모두들 힘들어 한다. 물론 교육학에서 학생지도라는 과목을 이론으로 배웠을 것이다. 그러나 그 생활지도는 시험용이었지 산교육이 되지 않았고 실제적이지를 못했었다. 그래서 학교현장에서의 학생지도가 힘들어 피하고 싶을 것이다.
학생지도를 할 때 교사가 '문제'에 매달리면 감정적이 되고 만다. 문제에 대한 해결의 실마리를 찾으려고 온갖 노력할 때, 선생님과 학생 간에 라포(Rapport)가 형성될 것이다. 서로를 이해하고 접근하게 되면 신뢰가 생겨난다. 이 신뢰는 서로를 통하게 하는데 이를 ‘라포’라고 한다. 내 수준 높은 잣대를 들이대면, 즉시 상대를 비난하고 지시하고 명령하고 설교를 늘어놓고 운전대를 빼앗고 통제하려 든다. 그러나 상대방의 눈높이를 맞추려 노력하는 느낌을 갖게 하면 아무리 간장을 녹이는 일이라도 감정조절이 되며 금방 친숙해진다. 늘 문제에 대한 상대방의 비방이 아니라, 잘한 일을 떠올리며 인정해주고 칭찬해주는 노력은 생활지도에 성공을 가져다준다.
우리 학교는 좋은 상담의 이론과 실제가 있다. ‘선택이론과 현실요법’이 그 좋은 예이다. ‘선택’이란 여러 개 중에서 한 가지를 뽑는 것이다. 선택은 경험된 세계에서 선택을 하게 만든다. 뇌에 입력된 경험세계는 생각을 함으로 기억되며 선택하게 된다. 이 선택된 기억은 즉시 행동으로 내달린다. 좋은 선택,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교사는 지속적이고 연계성을 가지고 학생들에게 좋은 선택을 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과거의 일을 끄집어 내는 일은 학생지도에 결코 바람직하지 못하다. 언제나 현실의 문제를 놓고 정확히 일을 판독하고 그 해결은 미래지향적으로 지도를 해야 할 것이다. 한국심리상담연구소의 김인자 박사를 만나고 학교 학생지도와 상담기법을 만난 것은 자유로운 학교에서 필요하다 하겠다. 학생의 운전대를 빼앗고 이래라 저래라 간섭하는 것은 교사의 학생 통제방식인 바, 우리 학교에 이런 통제방식은 전혀 맞지 않다고 보았다. ‘보스형’(수직적 지시, 명령, 외적통제형), 과 ‘리드형’(수평적 통합형, 내적통제형) 간의 학생지도는 확연히 구분된다. 과거 학생지도는 보스형이었다. 그 지도방법은 명령일변도였다. 그러나 오늘의 학생들은 이런 지도방법은 관계의 악화만 초래할 뿐이다. 리드형은 라포가 가장 중요한 관건이 된다. 최근 들어 교생실습을 제법 많이 온다는 느낌이다. 서울 가톨릭대학교 신학부 신학생들이 작년부터 교생실습을 오고 주변의 대학에서도 제법 인기가 높다. 학교에서는 교직실무적인 면에서 핵심적인 부분을 배우고 가도록 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