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놀 때가 아니다.
작성자 : 윤병훈 | 조회수 : 4,165 | 작성일 : 2008년 8월 9일
지금은 놀 때가 아니다.
“너희가 가라지를 거두어 내다가 밀까지 뽑을 지도 모른다. 수확 때까지 둘 다 함께 자라도록 내버려 두어라.”(마태 13,29-30)
바람에 하늘거리는 밀대는 강인한 뿌리로 버티고 있다. 밀의 뿌리는 모래밭에서도 잘 적응해 웬만한 태풍에도 하늘거릴 뿐 넘어짐이 없다. 밀과 같은 가라지도 그 뿌리가 튼튼하기는 마찬가지다. 가라지는 밀밭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나는데 자라면서 뿌리가 밀과 뒤엉켜 서로가 어쩔 수없이 공생을 하게 되는 일이 생겨난다. “하늘나라는 자기 밭에 좋은 씨를 뿌리는 사람에 비길 수 있다. 사람들이 자는 동안에 그의 원수가 와서 밀 가운데에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다.”(마태13,24-25)는 예수님의 말씀은 수확 때까지 가라지를 뽑지 말고 기다리라고 하신다. 당연히 그래야 한다. 그럴 수밖에 없다. 수확 때까지 사투를 벌여야한다.
농사를 지어보면 알지만 종과 속이 같은 종류의 잡풀들이 주 작물과 엎치락뒤치락하며 자라나는 것을 본다. 가라지가 있다하여 즉시 제거해야한다는 것을 알지만 그렇게 쉽지 않은 상황에 놓인다. 내 안에는 분명 밀도 자라고 가라지도 자라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문제는 추수 때에 보자는 것이다. 청소년들은 자라나면서 교육적인 것, 비교육적인 것을 함께 경험하게 된다. 그렇다고 하여 비교육적인 것을 피하려 눈을 감고 있을 수도 없고, 호기심이 많은 시절이기에 그런 것들을 조절하고 절제하고 감당할 능력도 부족하다. 사람은 누구나 당장 즐겁고 재미나는 일을 선택하게 된다. 힘들고 고통이 수반하는 일은 피하려하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하느님께서는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선물로 주셨다. 재력이 풍부한 부모를 둔 자녀들은 자주 외유를 즐긴다. 풍요 속의 빈곤으로 청소년들이 나태를 습관화하고 호기심에 마약과 도박을 배운다. 그들에게는 불행하게도 즐긴 탓의 결과로 미래가 없다. 청소년 시절은 뙤약 볕에 굳건히 서 있어 땀 흘려 일하는 시기이다. 청소년 시절에 흘린 땀이 없다면 그 청소년의 미래는 척박한 곳에 버려질 뿐이다. 청소년 시절에 교육적인 것을 얻기 위해 여행한다면 나는 말리지 않겠다. 그러나 어른들이나 하는 여유와 여행을 위해 즐기는 여행은 자제해야한다. 여행은 젊은 시절이 아니라 먼 훗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며 멋진 생명을 수확하기 위해 하는 것이다. 이런 여행을 미래에 원한다면 청소년들은 땀을 흘려야 한다. 가라지 속에서도 튼튼하게 자란 밀이 하늘나라에서 너울거리는 행복한 생명이 되어 대접받듯 우리 청소년들도 이런 생명이 되어지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다. 가라지 속에 밀, 그 밀이 지금은 당장 힘들지만 가리지와 도전하며 열심히 땀을 흘리며 살아가는 청소년 시절을 살았으면 한다.
방학도 중반을 넘고 있다. 혹 즐기기를 방학이라 여기지 말았으면 한다. 방학은 자유롭게 목표를 향해 도전하는 시간이고 인내하는 시간이며 자기를 세우는 긴장된 시간이다. 방학을 즐기다가 모두 다 허비하고 돌아 온 학생들이 없길 바란다.
“하늘나라는 자기 밭에 좋은 씨를 뿌리는 사람에 비길 수 있다. 사람들이 자는 동안에 그의 원수가 와서 밀 가운데에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다.”(마태13.24-25)
“너희가 가라지를 거두어 내다가 밀까지 뽑을 지도 모른다. 수확 때까지 둘 다 함께 자라도록 내버려 두어라.”(마태 13,29-30)
바람에 하늘거리는 밀대는 강인한 뿌리로 버티고 있다. 밀의 뿌리는 모래밭에서도 잘 적응해 웬만한 태풍에도 하늘거릴 뿐 넘어짐이 없다. 밀과 같은 가라지도 그 뿌리가 튼튼하기는 마찬가지다. 가라지는 밀밭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나는데 자라면서 뿌리가 밀과 뒤엉켜 서로가 어쩔 수없이 공생을 하게 되는 일이 생겨난다. “하늘나라는 자기 밭에 좋은 씨를 뿌리는 사람에 비길 수 있다. 사람들이 자는 동안에 그의 원수가 와서 밀 가운데에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다.”(마태13,24-25)는 예수님의 말씀은 수확 때까지 가라지를 뽑지 말고 기다리라고 하신다. 당연히 그래야 한다. 그럴 수밖에 없다. 수확 때까지 사투를 벌여야한다.
농사를 지어보면 알지만 종과 속이 같은 종류의 잡풀들이 주 작물과 엎치락뒤치락하며 자라나는 것을 본다. 가라지가 있다하여 즉시 제거해야한다는 것을 알지만 그렇게 쉽지 않은 상황에 놓인다. 내 안에는 분명 밀도 자라고 가라지도 자라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문제는 추수 때에 보자는 것이다. 청소년들은 자라나면서 교육적인 것, 비교육적인 것을 함께 경험하게 된다. 그렇다고 하여 비교육적인 것을 피하려 눈을 감고 있을 수도 없고, 호기심이 많은 시절이기에 그런 것들을 조절하고 절제하고 감당할 능력도 부족하다. 사람은 누구나 당장 즐겁고 재미나는 일을 선택하게 된다. 힘들고 고통이 수반하는 일은 피하려하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하느님께서는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선물로 주셨다. 재력이 풍부한 부모를 둔 자녀들은 자주 외유를 즐긴다. 풍요 속의 빈곤으로 청소년들이 나태를 습관화하고 호기심에 마약과 도박을 배운다. 그들에게는 불행하게도 즐긴 탓의 결과로 미래가 없다. 청소년 시절은 뙤약 볕에 굳건히 서 있어 땀 흘려 일하는 시기이다. 청소년 시절에 흘린 땀이 없다면 그 청소년의 미래는 척박한 곳에 버려질 뿐이다. 청소년 시절에 교육적인 것을 얻기 위해 여행한다면 나는 말리지 않겠다. 그러나 어른들이나 하는 여유와 여행을 위해 즐기는 여행은 자제해야한다. 여행은 젊은 시절이 아니라 먼 훗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며 멋진 생명을 수확하기 위해 하는 것이다. 이런 여행을 미래에 원한다면 청소년들은 땀을 흘려야 한다. 가라지 속에서도 튼튼하게 자란 밀이 하늘나라에서 너울거리는 행복한 생명이 되어 대접받듯 우리 청소년들도 이런 생명이 되어지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다. 가라지 속에 밀, 그 밀이 지금은 당장 힘들지만 가리지와 도전하며 열심히 땀을 흘리며 살아가는 청소년 시절을 살았으면 한다.
방학도 중반을 넘고 있다. 혹 즐기기를 방학이라 여기지 말았으면 한다. 방학은 자유롭게 목표를 향해 도전하는 시간이고 인내하는 시간이며 자기를 세우는 긴장된 시간이다. 방학을 즐기다가 모두 다 허비하고 돌아 온 학생들이 없길 바란다.
“하늘나라는 자기 밭에 좋은 씨를 뿌리는 사람에 비길 수 있다. 사람들이 자는 동안에 그의 원수가 와서 밀 가운데에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다.”(마태13.24-25)